바울 사도가 칭찬한 데살로니가 교회(살전 1:2-8) 고석남 목사 데살로니가전서 강해설교

 바울 사도가 칭찬한 데살로니가 교회(살전 1:2-8) 고석남 목사 데살로니가전서 강해설교


데살로니가 교회는 사도 바울이 제2차전도 여행 때(주후 51-53년경) 전도하여 세워진 교회입니다. 

바울 사도가 핍박으로 인하여 겨우 세 안식일에 복음을 전하였으나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많은 사람이 복음을 믿어 데살로니가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유대인의 핍박이 너무 심하여 바울이 데살로니가에서 떠나갔으나 데살로니가 교회가 믿음을 잘 지켰으므로 바울 사도가 칭찬하였습니다. 


1.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짧은 기간에 복음을 듣고 믿었으나 아주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1) 믿음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믿음의 역사”는 “믿음의 일, 행위”를 의미합니다. 

믿음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 사도가 전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순종하는 행위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우상을 과감히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왔으니 죄를 철저히 회개하는 행위가 있었으며,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믿고 섬겼으니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위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행위가 없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닙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그 말씀을 순종하는 행위가 없다면 그의 믿음은 헛것이며 죽은 믿음입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 2:26).


2) 사랑의 수고가 있었습니다.

사랑은 “어떤 대상을 좋아하고, 귀하게 여기며, 선한 행위로 기쁘게 하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면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고, 그 사람을 귀하게 여기며, 그 사람에게 선을 행하여 기쁘게 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누구를 사랑하면 내가 그 사람을 위하여 수고하며 희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요일 4:8, 16),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사랑하셔서 죄인들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속죄양으로 죽게 하셨습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받았으니 성도들도 목숨을 희생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말씀을 순종하여야 마땅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수고가 있는 모범적인 교회였습니다. 


3) 소망의 인내가 있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면서 환난 중에도 인내하며 믿음을 잘 지켰습니다(10절 참조).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면 성도들이 부활하여 하나님의 구원이 완성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는 성도는 죽음 앞에서도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잘 참고 믿음을 지킵니다. 

또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면 성도가 영원한 천국에서 영생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어려운 일을 만나도 잘 참고 믿음을 잘 지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기 때문에 부활의 소망과 영원한 천국의 소망을 바라보면서 핍박과 고난을 당하면서도 인내하고 믿음을 잘 지켰습니다. 


2. 하나님께 택하심을 받았습니다(4-10).


데살로니가 교회가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게 된 것은 자기들의 지혜나 노력으로 된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택하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들을 선택하셨습니다(엡 1:4).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사람은 그 증거가 나타납니다. 


1) 성령의 기쁨으로 복음을 받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많은 환난 가운데서도 성령의 감동 가운데 기쁨으로 복음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은 복음을 들을 때에 성령의 감동으로 복음을 믿으며 크게 기뻐합니다. 


2) 주님을 본받는 자가 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사도 바울과 주님을 본받는 교회였습니다. 


주님을 본받는 사람은


①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예수의 마음이니”(빌 2:5)라고 하셨습니다. 


②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을 배웁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 11:29-3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③ 예수님처럼 말하고 행동합니다. 

예수님을 본받는 사람은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예수님처럼 선한 생각을 하므로 선한 말과 선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④ 항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예수님은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되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요 8:29)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본받는 사람은 점점 예수님의 거룩한 인격을 닮아가게 됩니다. 


3)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믿음을 잘 지킨다는 소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각처에 퍼졌고 바울 사도도 그것을 인정하고 칭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아 복음을 믿고 구원을 받은 성도라면 데살로니가 교회처럼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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