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음(갈라디아서 2:16) 고석남 목사 갈라디아서 강해설교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음(갈라디아서 2:16) 고석남 목사 갈라디아서 강해설교


16절에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서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1. 사람이 율법의 행위로 의롭게 되지 못합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써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의롭고 선한 말씀입니다(롬7:12). 

그러므로 사람이 율법을 지켜서 그 선한 행위로 구원을 얻는 줄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절대로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1) 율법이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전엣 계명이 연약하며 무익하므로 폐하였다.”(히 7:1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를 들면, 율법은 죄를 범한 자가 소나 양으로 속죄 제사를 드려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소나 양이 참된 속죄 제물이 될 수 없고 참된 속죄 제물인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과 상징에 불과합니다.


2) 육신이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율법을 지켜서 선을 행하려면 모든 율법을 다 지켜야 합니다. 

성경에 기록되기를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실행치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신 27:26)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연약하여 율법을 온전히 다 지킬 수 없습니다.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 모두 범한 자가 되기 때문입니다(약2:10). 

그러므로 “선을 행하고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느니라”(전7:20)라고 하였습니다.


3) 율법은 구원의 수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죄인이 구원을 얻는 수단으로 주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율법을 통하여 인간이 죄인임을 깨달아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에게 나아가게 하려는 것입니다. 

로마서 3:20에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2.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됩니다.


본문에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의롭게 됩니까?


1) 하나님께서 언약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할 그리스도(구세주)를 언약하셨습니다. 

그리스도(구세주)가 여인의 후손으로 오시고(창 3:15), 유월절 양 곧 속죄양으로 오시고(창 3:21; 출 12:1-14), 하나님의 아들로 오실 것을 언약하셨습니다(사9:6).


2) 그리스도의 온전한 구속(속죄)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로 죄인들의 구속을 온전히 이루셨습니다.


① 예수님은 죄인을 대신하여 죽으셨습니다(고후 5:15).

오직 예수님만 죄가 없으므로 죄인을 대신하여 죽으실 수 있습니다.


② 예수님은 죄인들의 죗값을 대신 담당하셨습니다(히 9:28).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또한 하나님이시므로 한번 죽으셔서 단번에 많은 죄인들의 죄를 담당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소개하며 말하기를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 1:29)라고 하였습니다.


3. 성도가 구원의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으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게 합니다.


1) 성도는 지옥의 형벌을 받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나 죄(값)로 말미암아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합니다(눅 16:23).

그러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믿으므로 의롭다 함을 받은 성도는 지옥의 형벌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지옥의 형벌에서 해방된 확신을 가지고 항상 기뻐하며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2) 성도는 영생의 새 생명을 받았습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사람은 영생을 얻었습니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롬 5:18)라고 하였습니다.

영생을 얻은 성도는 몸이 죽어도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고,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는 몸도 부활하여 영원히 천국에서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요 1:12). 그러므로 성도는 항상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거룩한 사람으로 인격이 변화되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거룩한 생활을 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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