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성령을 받음 (갈 3:2, 14) 고석남 목사 갈라디아서 강해설교

 믿음으로 성령을 받음 (갈 3:2, 14) 고석남 목사 갈라디아서 강해설교


성도가 성령을 받은 것은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된 것이며 율법의 행위로 된 것이 결코 아닙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그 순간에 성령을 받습니다.


1. 복음을 믿을 때 성령을 받습니다.


성도가 처음 복음을 믿을 때 성령을 받습니다. 

누구든지 성령을 받지 않으면 예수님을 구세주(그리스도)로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에베소서 1:13에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음 곧 예수님을 구세주(그리스도)로 믿는 사람은 이미 성령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이미 복음을 믿어 구원받은 성도가 다시 성령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주장입니다.


2. 성령을 받은 증거가 자기 안에 있습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은 자기 안에 증거가 있습니다.


1) 예수님을 저주할 수 없습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의 양심은 절대로 예수님을 저주하지 못합니다. 

고린도전서 12:3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라고 하였습니다.


2)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성령을 받은 결정적인 증거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사람은 분명히 성령을 받은 사람입니다.


3. 성령을 주신 목적이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성령을 주신 목적을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1)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기 지혜로 복음을 믿을 수 없으므로 하나님께서 성령을 주셔서 성령의 감동으로 복음이 믿어지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예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 15:26)라고 하셨습니다.


2) 진리를 깨달아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6:13에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성경이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으므로 성령의 감동이 없이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고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거나 들을 때 성령의 감동으로 믿고 순종하게 됩니다(요14:26).


3) 복음을 전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 (행 1 : 8 )라고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사도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모든 성도가 성령을 받았으므로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가까운 곳에서부터 전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4)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려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은 성령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에게 선한 일을 하여야 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23)라고 하였습니다. 

성도가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고 거룩한 인격으로 변화됩니다.


5) 천국 기업의 보증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엡 1:13-14)라고 하였습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은 성령의 열매로 사랑과 희락과 화평의 세계에서 살게 될 때 이 세상에서도 천국의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이것이 곧 영원한 천국 기업의 보증입니다.


4. 성령의 인도를 잘 받아야 합니다.


성도는 자기 안에 계신 성령의 인도를 잘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를 잘 받는 법은 무엇일까요?


1) 선한 양심을 순종하여야 합니다.

성도 안에 계신 성령께서 성도의 양심을 통하여 인도하십니다. 

바울이 말하되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 하노라 내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언하노니”(롬 9:1)라고하였습니다. 또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벧전 3:21)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선한 양심을 순종하는 것이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딤전 1:19)라고 하였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야 합니다.

성령께서 성도에게 필요한 말씀이 생각나게 하시고 그 말씀을 순종하도록 인도하십니다. 

요한복음 16:13에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라고 하였고, 요한복음 17:17에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성도 안에 계신 성령께서 성도로 하여금 자기의 생각과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그만큼 성령의 큰 감동과 능력의 역사가 나타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성도는 성령의 감동과 역사가 끊어지고 은혜를 받지 못하며 심령에 큰 고통이 있게 됩니다.


3)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도록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환경과 사건은 하나님의 뜻대로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모든 환경과 사건 속에 하나님의 뜻을 찾아 순종하여야 합니다. 

가령 내가 가난한 환경에 처해 있다고 하면 하나님께서 그 가난한 환경을 통하여 나를 겸손하게 만들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하게 하시고, 나를 연단시켜 믿음이 자라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서도 불평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항상 선한 양심을 써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 순종하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선한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마태복음 성경강해 제2장 예수님(왕)께서 경배를 받으심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제13장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 고석남 목사 요한복음 강해

이방인의 구원과 할례 문제 (행 15:1-29) 고석남 목사 사도행전 강해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