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교훈 (딤전 1:3-11) 고석남 목사 디모데전서 강해설교

 바른 교훈 (딤전 1:3-11) 고석남 목사 디모데전서 강해설교


본문은 사도 바울이 사랑하는 제자이며,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 목사에게 권면하는 내용입니다. 

당시 디모데는 에베소교회를 인도하는 목사요 복음의 일꾼으로 충성하는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종, 곧 목사는 성도들을 하나님의 말씀(복음)으로 양육하는 것이 중요한 의무요 사명입니다. 


1.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못하게 하라. 


마귀는 항상 교회 안에 다른 교훈을 넣어주어 성도들을 바른 신앙에서 떠나도록 공작합니다.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꾀어 선악과를 먹게 한 것도 마귀의 종 뱀이었습니다. 

뱀이 하와를 유혹하여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먹어도 된다고 거짓말을 하여 하와를 속였습니다. 


다른 교훈이 무엇입니까?


1) 양심에 가책이 되는 교훈입니다. 

성도의 양심이 일차적으로 바른 교훈과 다른 교훈을 판단하는 하나의 척도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실 때에 사람에게 양심을 주셨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위에 대하여 외부의 어떤 것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기 양심으로 옳고 그름과 선악을 직관적으로 분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기 양심에 옳지 않다고 판단되는 것은 바른 교훈이 아닙니다. 

그러나 양심은 자신이 깨달은 지식에 근거하여 판단하기 때문에 양심의 판단은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성도가 양심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에 맞지 않는 교훈입니다. 

바른 교훈과 다른 교훈을 구별하는 완전한 척도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어떤 교훈이 자기 양심에 가책이 되느냐 되지 않느냐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복음)에 맞지 않는 교훈은 다른 교훈입니다. 

사도 시대에는 주로 율법주의와 영지주의가 하나님의 말씀에 맞지 않는 다른 교훈이었습니다. 

율법주의는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치면서 특히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또 영지주의는 물질(육체)은 악하고 영(영혼)은 선하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영지주의의 한 부류는 육체의 욕구를 철저히 제어하도록 금욕주의를 주장하였고, 또 한 부류는 육체는 죽으면 소멸하고 영혼만 천국에 들어가므로 육체가 죄를 범하여도 영혼과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여 극도의 쾌락주의와 방탕한 죄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2. 바른 교훈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복음)이 바른 교훈입니다. 


1) 구원을 이루게 하는 교훈입니다.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뜻, 계획)”의 가장 중요한 것은 죄인들이 믿음 안에서 구원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속죄양으로 죽으셨다가 삼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죄인들의 죄를 대속하신 것과 죄인들이 그 복음을 믿음으로 단번에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을 얻기 때문에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얻는 다는 것은 다른 교훈(이단)입니다.


2)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는 교훈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려면,


첫째, 마음이 청결하여야 합니다. 

마음이 청결하려면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둘째, 선한 양심을 써야 합니다. 

성도의 양심은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하게 된 양심이며(히 9:14) 성령이 함께 하는 양심입니다(롬 9:1-2). 

그러므로 성도가 선한 양심을 따라 양심에 가책되는 것은 버려야 합니다. 


셋째, 거짓이 없는 믿음입니다. 

외식적인 믿음이나 말만 하고 행동이 없는 믿음은 거짓된 믿음입니다. 

거짓된 믿음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넷째, 사랑을 실천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입니다(요일 4:8). 하나님의 자녀요 천국의 백성인 성도는 사랑을 실천하여야 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요일 4:20)고 말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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