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남 목사 디모데후서 강해 제1장 복음
고석남 목사 디모데후서 강해 제1장 복음
■ 본문 분해
1. 문안 인사(1-2)
2. 디모데의 신앙에 대한 감사(3-5)
3. 디모데에게 주는 권면(6-14)
4. 충성된 자와 그렇지 않은 자(15-18)
■ 본문 강해
1. 문안 인사(1-2)
[1:1] 1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되었다.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그를 선택하셨고(엡 1:4), 부활하신 주님께서 그를 부르셔서 사도가 되게 하셨다(행 9:3-6).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에 대하여 자세한 내용은 본 강해서 디모데전서 1:1절을 참조하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사도 바울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되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은 영생이다.
성도가 복음을 믿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을 얻었고, 그 영생으로 말미암아 성도가 그리스도와 연합되었다.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 5:11-12)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바울을 사도로 세우신 것은 바울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그 복음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 3:16).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영생을 주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1) 죽었던 영을 살리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창 2:17)고 말씀하셨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어 죄를 범하므로 그의 영(영혼)이 즉시 죽었으나 그의 육체는 930세까지 살다가 죽었다.
모든 인류는 타락한 아담의 자손이므로 태어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나며 죄로 말미암아 영(영혼)이 죽었다. 영(영혼)이 죽은 사람은 영이신 하나님을 알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복음을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셔서 허물과 죄로 죽었던 영을 살려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며 섬기게 하신다(엡 2:1, 5).
2)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하시려는 것이다.
우리가 복음을 믿기 전에는 마귀의 종노릇 하였다(요 8:44). 성도가 믿음으로 얻은 영생은 하나님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이다(골 3:3).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는 영생을 받아야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다(다시 새롭게 태어난다).
그러므로 영생을 얻은 성도는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며 섬길 수 있다.
3)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게 하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라고 하셨다.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을 얻었으므로 그 영생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연합되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성도 안에 계시고,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 있다. 이는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처럼 선한 생각을 하고 선한 말을 하며 선한 행동을 하게 하려는 것이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10)고 하였다.
[1:2] 2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
바울이 디모데를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말한 이유가 무엇인가?
1) 바울이 복음으로 디모데를 낳았기 때문이다.
디모데가 바울의 전하는 복음을 믿어 구원을 받았다.
바울이 고린도교회를 향하여 말하되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고전 4:15)고 하였다.
디모데는 바울이 제1차 전도여행 때(AD 48년경)에 루스드라에서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믿었을 것으로 추정 된다(행 16:1-2참조).
2) 디모데가 바울을 아버지처럼 섬겼기 때문이다.
디모데는 사도 바울에게 아들과 같은 존재였고, 아들 이상으로 사도 바울을 존경하며 잘 섬겼다.
디모데는 바울의 제 2차 전도 여행 때 (A.D.51년경) 때부터 바울을 따라다니며 도와주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충성하였다.
그러므로 바울이 빌립보교회에 편지하면서“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비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빌 2:22)고 증거 하였다.
은혜와 긍휼과 평강
‘은혜’(χάρις 카리스)란 ‘공로나 대가 없이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영적 선물’을 말한다(롬 3:24; 4:4 참조).
성도가 복음을 믿음으로 죄를 용서 받고(롬 5:1), 영생을 얻어(요 3:16)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긍휼’(ἔλεος 엘레오스)은,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 도와주시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자에게 긍휼을 베푸신다(롬 9:15).
특별히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잠 28:13)와 환난 중에 부르짖는 자(느 9:27)와 주를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신다(느 1:5).
그러므로 성도는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하여 기도할 수 있다.
‘평강’(εἰρήνη 에이레네)은,
‘심령이 하나님 안에서 평안하고 기쁜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사는 사람은 항상 심령에 평강이 있다.
은혜와 평강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아서 따로 분리될 수 없고 은혜가 있으면 평강도 있다.
2. 디모데의 신앙에 대한 감사(3-5)
[1:3] 3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바울이 하나님을 섬기며 복음을 위하여 충성하는 것이 잘 나타나 있다.
1) 바울이 밤낮 간구하는 생활을 하였다.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께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후 12:7, 12).
그러나 바울이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밤낮 하나님께 간구하며 기도하였다.
바울이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고 당부하였다.
2) 바울이 청결한 양심으로 하나님을 섬겼다.
바울은 자신이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다(행 23:1).
그가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도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딤전 1:19)고 권면하였다.
3) 조상 적부터 섬겨오는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바울이 복음을 믿기 전에는 유대교를 믿는 바리새인이었다(갈 1:13-14 참조). 그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기독교로 개종한 후에는 유대인들에게 많은 반대와 핍박을 받았다.
그러나 바울이 섬기는 하나님과 유대인들이 섬기는 하나님과 다른 하나님이 아니라 조상 적부터 섬겨오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며, 그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 하도록 은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1:4-5] 4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5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바울이 디모데 보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1) 디모데의 눈물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바울이 제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밀레도에서 에베소교회장로들과 헤어질 때 바울이 말하기를 “너희가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을 아노라.”(행 20:25)고 말하였다.
그 때에 디모데가 그들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행 20:4, 37).
디모데가 눈물을 흘린 것은 그가 아버지처럼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도 바울을 다시 보지 못하게 될 것을 슬퍼하였기 때문이다.
또 디모데가 어려운 환경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는 일이 너무 힘들고 안타까워서 많은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그뿐 아니라 디모데는 자신의 부족한 면을 회개하면서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이러한 디모데를 바울이 직접 보고 위로하기 위하여 디모데에게 가서 보기를 간절히 원하였다.
2) 조상 적부터 섬겨오는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바울이 복음을 믿기 전에는 유대교를 믿는 바리새인이었다(갈 1:13-14 참조).
그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기독교로 개종한 후에는 유대인들에게 많은 반대와 핍박을 받았다.
그러나 바울이 섬기는 하나님과 유대인들이 섬기는 하나님과 다른 하나님이 아니라 조상 적부터 섬겨오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며, 그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 하도록 은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3) 디모데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거짓이 없는 믿음은 형식적인 믿음이 아니라 진실한 마음에서 나오는 믿음이다.
거짓이 없는 믿음은 행함이 있는 믿음이다.
거짓이 없는 믿음은 디모데의 외조모 로이스와 그의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었다.
그러므로 디모데는 그 외조모와 어머니의 신앙을 본받아 거짓이 없는 믿음을 소유하게 되었다.
부모가 자녀를 믿음으로 잘 양육하는 것은 부모의 책임이며 자녀들에게는 가장 큰 축복이다.
3. 디모데에게 주는 권면(6-14)
1) 은사를 불 일듯 하게 하라(6-7)
2)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8-12).
3)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킬 것(13-14)
[1:6] 6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디모데가 장로의 회에서 바울에게 안수를 받았다(딤전 4:14).
안수는 하나님께서 직분을 주신다는 의미이다(행 13:2-3).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
디모데가 받은 복음의 직분과 그 직분을 감당할 수 있도록 주신 성령의 은사를 말한다(고전 12:28).
바울이 디모데에게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 일듯 하게 하려는 것을 보면, 디모데가 복음사역을 하다가 어려운 일을 만나 얼마큼 두려워하며 낙심하고 있었던 것 같다.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 일듯 하게 하려면 기도하여 처음 사랑을 다시 찾아야 한다.
또 주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믿고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1:7] 7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다.
두려워하는 자는 올무에 걸리게 된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잠 29:25)고 말씀하셨다.
성도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면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성령을 주셔서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며 직분을 잘 감당할수 있게 하셨다(행 1:8).
‘사랑’은 성령의 열매이다(갈 5:22).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성령을 주셨으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열매가 있어야 한다.
‘절제하는 마음(σωφρονισμός 소프로니스모스)’은 근신하며 조심하는 마음이다.
성도들이 마귀에게 속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며 자신을 잘 절제하여야 한다.
[1:8] 8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바울이 지금 로마 감옥에 갇힌 상태에서 이 편지를 쓰고 있다.
바울이 감옥에 갇힌 것은 주님의 복음을 증거하며 주님을 위하는 일 때문에 갇혔다.
그러므로 바울이 옥에 갇힌 것을 디모데가 조금도 부끄러워말고 디모데 자신도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아야 한다고 바울이 권면한다.
하나님의 일꾼들은 복음을 부끄러워하거나 복음을 위하여 고난 받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
[1:9] 9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하나님께서 성도를 구원하여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은 성도에게 어떤 선한 행위가 있어서가 아니다.
성도가 믿기 전에 죄인이요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은혜와 사랑으로 구원하여주셨다.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성도들을 선택하셨고(엡 1:4),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십자가 구속을 성도들이 믿어 하나님의 은혜로 죄 사함을 받아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다.
[1:10-11] 10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11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이제는 하나님의 구원약속이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졌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죄인들의 속죄 제물로 세상에 보내주셨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부활을 통하여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셨다.
바울은 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받았다고 증거 하였다.
‘반포 자’는 복음을 선포하는 자이다.
‘사도’는 그리스도께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도록 보내신 자이다.
그리스도께서 사도들을 불러 그들에게 복음 전하는 사명을 주어 세상에 보내셨다.
‘교사’는 복음의 진리를 가르치는 자를 말한다.
사도 바울은 이 세 가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죽도록 충성하였다.
[1:12] 12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바울이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후에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너무 귀하여 복음을 전하다가 고난을 받고 옥에 갇히는 것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바울이 의뢰한 자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울을 불러 사도가 되게 하셨고 많은 환난 가운데서 바울을 건져주셨다(고후 1:8-9).
나의 의탁한 것
바울이 자기 생명을 주님께 맡겨놓고 복음을 전하였다.
주님께서 부르시는 그날까지 하나님께서 바울의 생명을 지켜주실 것이기 때문에 바울이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1:13]13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믿음’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과 부활을 믿는 믿음이며, 사랑은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사랑하여 죄인들의 속죄제물이 되어 주신 그 놀라운 사랑을 말한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믿으면 그리스도의 놀라운 사랑을 깨닫고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사랑하게 된다.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바울이 디모데에게 바울을 본받아 바울이 전한 바른 말을 지키라고 하였다(빌 3:17 참조).
바른 말은 참된 진리를 의미하며 곧 그리스도의 복음이다(딤전 1:11참조).
십자가 구속을 믿으면 그 은혜에 감사하여 주님을 사랑하게 되고, 주님을 사랑하면 목숨을 걸고 주님의 복음을 잘 지키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자는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면서 가르쳐야 한다.
[1:14] 14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바울이 디모데에게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의 감동으로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직분을 지키라.”고 권면하였다.
복음의 일꾼들은 하나님의 복음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가르치도록 하나님에게 부탁받은 사명 자들이다.
4. 충성된 자와 그렇지 않은 자(15-18)
[1:15] 15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는 부겔로와 허모게네도 있느니라
사도 바울이 아시아 특히 에베소에서 삼년 동안 열심히 복음을 전하였다(행 20:31).
그러므로 아시아에서 바울을 통하여 은혜를 받은 사람이 많이 있었으나 바울이 옥에 갇히는 어려움을 당하자 모든 사람이 바울을 버렸다.
그 중에 대표적인 사람이 부겔로와 허모게네였다.
[1:16-18] 16원하건대 주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그가 나를 자주 격려해 주고 내가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17로마에 있을 때에 나를 부지런히 찾아와 만났음이라 18(원하건대 주께서 그로 하여금 그 날에 주의 긍휼을 입게 하여 주옵소서) 또 그가 에베소에서 많이 봉사한 것을 네가 잘 아느니라
사도 바울이 “주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라고 기도하였다.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로마 감옥에 갇혔을 때 오네시보로가 옥에 갇힌 바울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주 찾아가 바울을 유쾌하게 하였다.
오네시보로는 에베소에서도 바울을 잘 섬긴 것을 디모데도 잘 알고 있었다.
오네시보로가 사도 바울을 하나님을 위한 신실한 종으로 알아보고 바울이 옥에 갇혔을 때도 변함없이 찾아가 위로한 신실한 성도였다.
그러므로 바울은 그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원컨대 주께 서 저로 하여금 그 날에 주의 긍휼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하였다.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바울을 버린 상황에서 오네시보로의 선한 행동이 바울에게 큰 기쁨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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