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는 선한 일에 힘써야 함(딛 3:3-8) 고석남 목사 디도서 강해설교
성도는 선한 일에 힘써야 함(딛 3:3-8) 고석남 목사 디도서 강해설교
하나님은 절대 선하신 하나님이십니다(대하 5:13, 30:18).
선하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선을 행하도록 명령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고 하셨으며, 로마서 12:9에는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롬 12:9)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는 범사에 선을 행하여야 마땅합니다.
선한 일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일입니다.
1. 통치자들에게 복종하여야 합니다(1-2).
“너는 저희로 하여금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예비하게 하며”(1절)라고 하였습니다.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은 국가의 공익을 위하여 일하는 자들이며, 정당한 법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수고하는 자들입니다.
세상의 모든 권세도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입니다(롬 13: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거스리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롬 13:1-2)고 말씀하셨습니다.
1) 아무도 비방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방’은 ‘모욕하다, 조롱하다, 헐뜯다, 악담하다.’의 뜻입니다.
성도는 다른 사람을 모욕하거나 조롱하거나 비방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말 한마디 실수하면 큰 싸움이 벌어질 수도 있고, 다 른 사람의 명예에 치명적인 손해를 입힐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않으셨습니다(벧전 2:23).
2) 다투지 말아야 합니다.
다툼의 시작은 방축물이 새는 것과 같아서 작은 다툼이 저점 커져 큰 싸움이 되고 화평을 깨뜨립니다(잠 17:14).
그러므로 다툼이 시작되면 말하지 말고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3) 관용하며 온유하여야 합니다.
관용은 다른 사람의 잘못을 너그럽게 용서하는 것입니다.
또 성도는 범사에 온유하여야 합니다.
관용하는 사람은 온유합니다.
관용과 온유는 사랑의 열매입니다(고전 14:4).
예수님께서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9)라고 하셨습니다.
2. 우리들의 믿기 전 상태(3)
우리 성도들이 복음을 믿기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하나님을 순종치 아니한 자요 마귀에게 잘 속았던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믿기 전에는 이렇게 살 수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
1) 우리가 죄인으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타락한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납니다.
그러므로 의인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롬 3:10).
시편 51:5에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2) 우리에게 부패한 성품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7:21-23에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3. 구원받은 우리들(4-7)
우리가 복음을 믿음으로 거룩하시고 선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이 선을 행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1) 우리가 구원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우리가 어떤 선한 일을 하였기 때문에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로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독생자를 이 세상에 보내주셨고, 예수님은 우리들의 속죄양으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으며, 속죄양으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마다 죄 사함을 얻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을 사랑하면 선을 행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2) 우리에게 영생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영생을 주셨습니다(요 3:16).
영생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의 생명입니다.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요일 5:11)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영생의 생명 곧 영의 생명으로 살면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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