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회복된 양심 (히 9:13-14)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설교
성도의 회복된 양심 (히 9:13-14)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설교
성도와 불신자는 다 같은 사람이며 양심도 있으나 종교적인 면과 도덕적인 면에서 보면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을 알고 섬기며 도덕적으로 선한 생활을 할 수 있으나 불신자들은 그것이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불신자의 양심이 죄로 인하여 더러워졌고 성도의 양심은 깨끗하게 회복되었기 때문입니다.
1. 불신자의 양심
불신자의 양심은 아담의 원죄로 더러워진 양심입니다.
1)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합니다.
불신자의 양심은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고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하므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아도 양심에 전혀 가책을 느끼지 않습니다.
2) 양심이 연약합니다.
불신자의 양심은 더러운 욕심을 제어하거나 죄를 거부할 만큼 충분히 강한 힘이 없습니다.
불신자의 양심에는 성령이 함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3) 죄를 범하고도 그 죄를 회개하지 못합니다. 불신자는 죄를 범한 후에 그 양심이 다소 후회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회개를 하지 못합니다.
참된 회개는 하나님 앞에서 죄를 고백하고 그 죄를 끊어버리는 것인데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에 참된 회개를 할 수 없습니다.
2. 성도의 회복된 양심
구원받은 성도의 양심은 깨끗하게 회복된 양심입니다.
1)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도의 양심을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하게 하셨습니다(히 9:14).
우리 성도들이 복음을 믿음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 양심을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하게 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고 섬기게 하셨습니다.
깨끗한 양심은 자기 마음속에서 나오는 더러운 욕심을 거부합니다.
사람의 욕심을 크게 물욕과 정욕(성욕)과 권세(명예)욕 세 가지로 말합니다.
성도의 깨끗한 양심은 부정한 물질이나 더러운 정욕이나 부정한 권세(명예)의 유혹을 거부합니다.
성도의 양심은 죄와 싸우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양심을 써서 더러운 욕심을 죽여야 합니다.
2) 성령 안에서 성령의 인도를 받는 양심입니다.
바울이 말하되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나에게 큰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양심은 성령 안에서 성령의 인도를 받는 진실한 양심입니다.
3) 성도의 양심은 복음을 믿는 양심입니다.
불신자들의 양심은 복음을 믿지 않는 양심입니다.
그러나 성도의 양심은 성령 안에서 성령의 인도를 받아 복음을 믿는 양심입니다.
그러므로 “선한 양심을 버리면 믿음이 파선한다.”고 말씀합니다(딤전 1:19).
성도의 양심은 복음의 진리와 맞지 않는 모든 생각과 사상을 거부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범사에 양심을 써서 죄와 욕심을 이겨야 합니다(행 231).
3. 성도가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불신자들의 양심은 죄로 더러워져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섬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도의 깨끗한 양심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고 섬기게 하셨습니다(히 9:14).
1)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식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려면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의식(意識)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야 합니다.
성도가 양심을 쓰면 언제 어디서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식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합니다.
2) 선악을 직관적으로 분별합니다.
성도의 선한 양심은 어떤 사건 앞에서 직관적으로 선과 악을 분별합니다.
그러므로 선악을 분별하기 위하여 많은 시간을 들여 연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3) 본성적으로 죄악을 거부합니다.
성도의 선한 양심은 죄악의 유혹이 있을때에 직관적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죄를 거부하고 죄를 떠나도록 성도의 마음을 인도합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양심을 쓰면(순종하면) 죄의 유혹을 이기게 됩니다.
그러나 성도가 선한 양심을 거부하고 쓰지 않으면 죄의 유혹에 넘어져 죄를 범하게 됩니다.
누가 죄를 범하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 사람은 구원받지 못한 불신자입니다.
성도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도 아직 믿음이 어려서 죄를 범한다면 그 죗값으로 이 세상에서 반드시 무서운 징계를 받고 천국에서도 그만큼 작은 자가 됩니다(요일 3:20).
4) 그리스도 안에서 선을 행하는 양심입니다(딤전 1:19).
성도의 선한 양심은 본성적으로 선을 행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합니다(딤전 1:19).
선한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한 일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에베소서 2:10에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그리스도)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성도가 선한 양심을 쓰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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