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중생한 성도 고석남 목사 베드로전서 강해

 제1장 중생한 성도 고석남 목사 베드로전서 강해


■ 본문 분해


1. 문안과 인사(1-2)

2.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함(3-12)

3. 거룩한 자가 되라(13-25)


■ 본문 강해


1. 문안과 인사(1-2)


1) 편지를 쓴 사람(1)

2) 편지를 받을 사람(1-2)

3) 베드로의 기원(2)


[1:1-2] 1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2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1) 편지를 쓴 사람

베드로전서를 기록한 사람은 사도 베드로이다. 

베드로의 본 이름은 시몬이며, 그의 부친은 요나였다(마 16:17). 

그는 본래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였으나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아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의 사도가 되었다(눅 5:1-11). 

베드로가 예수님께 바른 신앙고백을 하였을 때 예수님께서 그의 반석과 같은 믿음을 보시고 반석이란 뜻의 이름인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셨다(마 16:16-18 참조). 


사도는(ἀπόστολος,아포스톨로스)는,

“보냄을 받은 자, 전권대사”라는 뜻이다. 

예수님께서 직접 불러 복음의 전권대사로 보내신 자가 사도이다.

그러므로 사도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것이다(행 1:8). 

하나님께서 사도들에게는 신약 교회를 세우고 신약 성경을 기록하는 은혜도 주셨다. 

베드로는 적극적인 성격의 사람이었다(눅 5:11; 마 14:28, 16:16). 

반면에 베드로는 실수도 많은 사람이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것을 말씀하실 때 베드로가 만류하였고(마 16:22),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동산에서 예수님과 함께 기도하다가 피곤하여 졸았으며(마 26:40), 예수님께서 가야바의 법정에서 재판을 받으실 때 여종 앞에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맹세하며 부인하기도 하였다(마 26:72). 

또 그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본 뒤에도 물고기를 잡으러 갔다가 물고기를 잡지 못하고 실패한 경험도 하였다(요 21:1-4). 

그러나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베드로가 오순절에성령을 받으므로 거룩하게 변화되어 일생 동안 사도로 충성하고 귀한 베드로전서와 후서를 기록하였다. 

전설1)에 의하면 그가 마지막에는 로마에서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순교 하였다고 한다. 


2) 편지를 받는 사람

여러 지역에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자들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택하신 백성을 미리 아시고 그들을 구원하신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사랑하심으로 창세 전에 택하시고 그 택하신 자를 부르셔서 복음을 믿고 구원을 얻게 하셨다(엡 1:4). 

하나님께서 성도를 창세 전에 선택하셨다는 것은, 성도의 선한 행위를 보시고 택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으로 선택하신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선택은 그 자체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이므로 절대로 변경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께 선택을 받은 자이며, 한번 하나님께 선택을 받은 자는 하나님께서 그 선택을 영원히 취소하시지 않는다.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성령께서 성도들을 거룩하게 하셨다. 


① 의롭다 함을 얻게 하셨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불러 회개하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게 하셨다(롬 5:1). 


② 영생을 얻게 하셨다. 

성령께서 복음을 믿는 성도에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을 얻게 하셨다(요 3:16). 

성도가 영생을 얻었으므로 허물과 죄로 죽었던 영(영혼)이 살아나 영의 생명으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며 순종하여 섬길 수 있게 되었다.

또 영생을 얻은 성도는 몸이 죽어도 그 영혼이 지옥의 형벌을 받지 않고 천국에 들어가며 장차 몸도 부활하여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된다. 


③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하셨다. 

성령께서 복음을 믿는 성도를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하셨다(요 3:6).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며 자유롭게 교제하며 살 수 있게 하셨다. 


④ 그리스도와 연합되게 하셨다. 

복음을 믿는 성도는 그 영이 그리스도와 연합되게 하셨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고 하셨고, 또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요일 4:15)고 하셨다.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을 받은 성도는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어, 이미 정결케 된 자이다(히 9:22). 그러나 성도가 세상에서 실수하여 죄를 범하면 그 마음이 더러워지고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된다. 

그러므로 성도가 죄를 범한 경우, 즉시 회개하여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 안에서 그 마음이 깨끗하게 되어야 한다. 


3) 베드로의 기원

베드로는 성도들에게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라고 기원하였다. 

은혜(χάρις,카리스)란 하나님께서 복음을 믿는 성도에게 값없이 주시는 신령한 선물(복)이다(롬 3:24, 엡 1:6참조). 


성도가 복음을 믿을 때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무엇인가?


① 죄 사함을 받는다(롬 5:1; 4:4-5).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인류는 날 때부터 죄인이며, 죗값으로 반드시 죽어야 하고, 죽은 다음에도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멸망 받을 죄인들에게 은혜를 주셔서 죄인들이 죄를 회개하고 복음을 믿음으로 모든 죄를 용서받게 하셨으니 이것이 하나님의 큰 은혜이다. 


② 영생을 얻는다(요 3:16).

죄인들은 하나님의 율법에 의하여 반드시 죽어야 한다. 

이러한 죄인들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음으로 영생(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성도가 영생을 얻었으므로 허물과 죄로 죽었던 영이 살아나 영의 생명으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며 순종하여 섬길 수 있게 되었다. 

또 영생을 얻은 성도는 육신이 죽어도 그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고,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는 몸이 부활하여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살게 되니 이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이다. 


③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요 1:12).

죄인들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고, 죄를 범하며 마귀의 종노릇을 하다가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죄인들에게 은혜를 주셔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가 되어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를 받게 되었으니 참으로 큰 은혜이다. 


④ 천국을 기업으로 받는다(롬 8:17).

구원받은 성도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은 질병과 재앙과 고통이 많은 세상이다. 

성도들이 잠시 나그네로 이 세상에서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나면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된다. 

천국에는 죄와 고통과 사망이 없고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곳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에게 이처럼 큰 은혜를 주셨으니 항상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야 한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이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라고 말하였다.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항상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평강(εἰρήνη,에이레네)은 심령이 평안하고, 만족하고, 기쁜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사는 자는 자연히 마음에 평강이 있다. 

그러므로 은혜와 평강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아서 항상 함께 따라다닌다. 

죄인이 지옥의 형벌을 받지 않도록 죄를 용서받았으니 심령이 평안하고 기쁘지 않을 수 없다. 

또 사람이 세상에서 백 년을 살기도 어려운데 성도들은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복을 받았으니 왜 기쁘지 않겠는가?

또 땅에서 대통령의 아들만 되어도 큰 영광인데 멸망 받을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그 기쁨과 만족을 무엇에 비교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복음을 믿어 구원을 받은 성도라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평강을 누려야 한다. 

이러한 은혜와 평강은 복음을 믿을 때 이미 주셨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이 은혜를 잊지 말고 항상 기억하고 은혜 안에서 살아야 심령의 평강을 누린다. 


2.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함(3-12)


1) 거듭난 자의 산 소망(3-4)

[1:3] 3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찬송하리로다”

성도가 구원의 은혜를 생각하면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송하지 않을 수 없다. 

성도가 감사를 잃어버린 것은 구원의 은혜를 망각한 증거이다. 

성도가 구원의 은혜를 생각하면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심령의 평강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은 우리 성도를 구원하신 주님 곧 구세주이시다. 

예수님께서 그의 피 값으로 우리 성도를 사셨으므로 우리 성도는 예수님의 종이요 예수님은 성도들의 주인이시다. 

그러므로 성도가 살아도 주님을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님을 위하여 죽어야 마땅하다(롬 14:8-9 참조).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성자 하나님 곧 예수님을 속죄양으로 이 세상에 보내주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속죄양으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으나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구속(대속)을 완성하셨다.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께서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고(롬 1:4), 또 십자가의 구속이 완료된 것을 증언한다. 

“예수는 우리 범죄 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 4:25)고 하셨다.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거듭나는 것은 우리 죄인이 복음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는 것(to be born again)을 의미한다. 

모든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나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지 않으면 아무도 구원을 얻지 못하며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거듭났다면 그 사람이 구원받은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가?


①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선택하신 자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속죄양으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죽음으로 자신의 죄가 대속 된 것을 믿어야 죄 사함을 얻는다. 

그뿐 아니라 성도들은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않는 길을 열어주셨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롬 6:6-7)고 하셨다. 

성도가 이 말씀을 믿으면 모든 죄의 유혹을 이기고 거룩한 생활을 할 수 있으니 참으로 보배로운 진리이다. 


② 예수님의 부활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게 중요한 진리를 계시한다. 


첫째, 예수님에게 죄가 없다는 증거가 된다.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롬 1:3-4). 


둘째, 예수님께서 성도들의 죄를 온전히 대속하셨다는 증거가 된다.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 4:25).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다면 죄 사함을 받을 수 없다. 

사도 바울이 증거 하되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고전 15:17)라고 하였다. 


셋째, 예수님의 부활은 성도들이 장차 부활할 것을 보증한다.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고전 15:13). 


넷째, 성도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의 생명(영생)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하셨다.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엡 2:5)고 하셨다. 

성도가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았다는 것은, 성도가 그리스도와 연합(접붙임)된 것을 의미한다. 

성도가 그리스도와 연합되었으므로 그리스도께서 성도 안에 계시고,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큰 복을 받았다(요 15:5). 

그러므로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생활을 하며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순종할 수 있다.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성도의 산 소망은 무엇인가?


① 몸이 죽어도 영혼이 낙원 천국에 들어가는 소망이다. 

성도는 잠시 나그네로 이 세상에서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나면 영혼이 낙원에 들어가 안식하게 된다(눅 23:43). 

그러므로 성도는 이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고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② 장차 몸이 부활하는 소망이다. 

구원받은 성도는 몸이 죽어도 장차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죽은 몸이 부활하여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된다. 

그러므로 성도는 부활의 소망을 바라보고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죽음 앞에서도 낙심하지 않는다. 


③ 천국에서 큰 자가 되는 소망이다.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리스도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할 수 있고, 말씀을 순종한 것만큼 하늘나라에서 큰 자가 된다(마 5:19). 

불신자의 소망은 세상에서 성공하여 큰 부자가 되거나 큰 권세를 얻거나 명예와 영광을 얻는 것인데 이러한 소망은 이루어지기도 어렵고, 이루어진다고 하여도 죽으면 다 없어지고 지옥의 형벌을 피하지 못하는 헛된 소망이다. 


[1:4] 4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기업(κληρονομία, 클레로노미아)은 “상속재산, 소유물, 유업”을 의미한다. 

상속재산(유업)은 부모가 자식에게 거저 준다. 천국을 기업이라고 말한 것은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거저 주시기 때문이다. 

세상의 것은 아무리 많이 소유하여도 더럽고 쇠하고 마침내 썩는다. 

세상에서 좋다고 하는 돈이나 권세나 명예를 얻으려면 더러운 욕심이 없이는 얻을 수 없고, 또 얻었더라도 점점 쇠하고 마침내 썩어서 없어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주시는 천국의 영광은 영원히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영광이다. 


2) 믿음의 시련이 연단함(5-7)


[1:5] 5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

말세가 되면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고, 그때 성도가 부활하여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므로 성도의 구원이 완성된다. 

우리 성도들이 이 구원을 얻도록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우리 성도들을 보호해 주신다.


[1:6-7] 6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7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사랑하여 시험을 이기도록 보호하시므로 성도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날 때에 잠깐 근심하게 되지만 오히려 크게 기뻐한다. 


시험을 기뻐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① 하나님께서 그 시험을 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면 참새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들에게 시험을 주시는 것은 그 시험을 통하여 자녀들에게 더 좋은 복을 주시기 위함이다. 


더 좋은 복이란 인내심이 길러지고(약 1:3), 믿음이 자라나고(마 5:19), 인격이 거룩하게 되는 것이다(요 17:17). 


② 시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시험을 믿음으로 통과하면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바칠 때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셨다(창 22:12). 

또 다니엘이 사자 굴의 시험을 통과했을 때 하나님께서 큰 영광을 받으셨다(단 6:26). 


③ 시험은 성도 자신이 복을 받게 한다. 

성도가 시험을 믿음으로 통과하면 하나님께서 상급으로 큰 복을 주신다. 

욥이 시험을 통과한 후 갑절로 복을 받았다(욥 42:12-15). 

그러므로 성도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날 때에 두려워하지 말고 잘 참고 믿음을 지켜야 한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이 불로 연단하여도”믿음의 시련을 금을 제련하는 과정에 비유하였다. 


“믿음의 확실함(δοκίμιον, 도키미온)”은 “믿음의 시험(test)”이 더 정확한 번역이다. 

금광석이 뜨거운 용광로 안에서 제련되는 과정을 통하여 순수한 금이 나온다.

그와 같이 성도들도 불같은 믿음의 시련(시험)을 통과하여야 부패한 성품이 점점 빠져나가 순수하고 거룩한 인격이 된다. 

용광로에서 뜨거운 불로 제련된 금은 장차 없어지지만, 성도의 연단된 믿음과 인격은 그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된다.


‘칭찬’은 주님께서 말로서 칭찬하시는 것이며 ‘영광’은 주님께서 주시는 영광스러운 상급을 의미한다. 

또 ‘존귀’는 성도의 인격이 다른 사람에게 존경받을 만큼 거룩하게 변화된 것을 의미한다. 


3) 예수님을 보지 못하나 사랑함(8-12)


[1:8-9] 8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9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성도들이 예수님을 보지 못하였으나 믿고 사랑하며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한다. 

이것은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영의 새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성도가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영혼(ψυχή 프쉬케)의 구원을 받았다. 

모든 사람이 죄인으로 태어나 죄를 범하며 살다가 죽으면 지옥의 형벌을 받게 된다. 

모든 사람이 부패한 죄의 성품이 있어서 어떤 누구도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고, 따라서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죄인들을 위하여, 그리스도를 속죄양으로 죽게 하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게 하셔서 죄인들이 그리스도의 속죄(구속)를 믿음으로 영혼이 구원을 얻게 하셨다.

그러므로 성도는 몸이 죽어도 영혼이 낙원에 들어가 안식하다가 세상 마지막에 몸이 부활하여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된다(히 4:3, 10).


[1:10-11] 10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11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


하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고,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임할 하나님의 은혜를 예언하던 구약시대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보았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신기하고 좋아서 자기들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성령)이 그리스도께서 받으실 고난(사 53:4-9)과 후에 얻으실 부활의 영광(시 16:10)을 증언하였다. 

그러나 그 일이 어느 시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자세히 살펴보고 조사하였다.


[1:12] 12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구약시대의 선지자들이 예언한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한 내용이 자기들(구약시대의 선지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요 신약시대의 성도들을 위한 것임이 계시 곧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계시로 알게 되었다. 또 이것은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신약시대의 성도들에게 말한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약시대의 성도들이 구약시대의 성도들보다 더 복을 받은 자이다. 


3. 거룩한 자가 되라(13-25)


1) 하나님의 자녀는 거룩해야 한다(13-16)


[1:13] 13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잘 다스리고 지키기 위하여 조심하라는 의미이다.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으려면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지 말고,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힘써야 한다. 

사람이 누구나 마음에서 생각하고 느끼고 결정한 대로 행동한다. 

그러므로 성도가 마음을 잘 다스리고 지키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잠언 4:23에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하였다.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면 우리 성도들이 부활하고, 우리가 몸으로 행한 대로 선악 간에 그리스도께서 갚아주신다.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 5:10). 

성도가 마음을 잘 다스리고 지켜 믿는 일을 잘하면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칭찬과 영광을 상급을 받게 된다. 


[1:14-16] 14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15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6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너희 사욕을 본 삼지 말고”

성도들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알지 못하던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아야 한다. 

사욕은 육체의 욕심이다(갈 5:16). 

사욕을 본 삼지 말라는 것은, 마음이 욕심에 끌려가지 않게 하라는 뜻이다. 

마음이 성령을 따라 행할 수도 있고, 육체의 욕심을 따라 행할 수도 있다. 

마음이 성령을 따라 행하면 육체의 소욕을 이루지 않고 거룩한 생활을 할 수 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 5:16). 

그러나 성도의 마음이 육체의 욕심 욕심을 따라 행하면 죄를 범하게 된다(약 1:15). 

성도가 육체의 욕심에서 해방되려면 옛사람이 죽은 것을 믿어야 한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 5:24). 


“거룩한 자가 되라”

하나님께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 11:44)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거룩하시니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들이 마땅히 하나님을 본받아 거룩한 자가 되어야 한다. 


거룩한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① 죄와 싸워 이겨야 한다. 

성도가 죄의 유혹을 받을 수는 있지만, 죄에 끌려가면 안 되고, 죄와 싸워 이겨야 한다.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히 12:4)라고 하였다. 

성도가 거룩한 자가 되려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죄를 떠나야 한다.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고후 7:1)라고 하였다. 


② 욕심을 버려야 한다. 

성도가 죄를 떠나 깨끗하게 살려면 욕심을 버려야 한다. 

욕심을 버리지 않으면 그 욕심이 점점 커져서 죄를 범하게 되기 때문이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욕심을 버리는 것이 사욕을 본 삼지 않는 생활이다. 


③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야 한다. 

성도가 욕심을 버릴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야 한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시기를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17)라고 하셨다. 


2) 하나님 아버지께서 행위대로 심판하신다(17-21).


[1:17] 17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 아버지는 사람을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신다.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 16:27).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5:10)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가 나그네로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항상 거룩한 생활을 하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하나님께서 사람의 영혼은 불멸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죽으면 그의 영혼이 지옥에서 영원히 무서운 형벌을 받게 된다(눅 16:23-24). 

그러나 구원받은 성도들은 죽으면 그의 영혼이 낙원에 들어가 안식하며(눅 23:43),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때 부활하여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잠시 나그네로 머무는 이 세상에서 거룩한 생활을 하도록 힘쓰며 죄를 범하지 않도록 하나님을 두려워하여야 한다. 


[1:18-19] 18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19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우리 성도들이 조상들로부터 전해오는 망령된 행실(죄)에서 대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며,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다. 

그리스도는 죄가 없으나 죄인들을 대신하여 죽으셨고,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죽음)로 성도들의 죄를 대신 담당(대속)하셨다. 


[1:20-21] 20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린 바 되신 이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21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창세 전부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 죄인들을 구속하시기로 예정하셨다(엡 1:4). 

그러나 이 말세에 그리스도가 오셔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죄인들을 대속하시고 죄인들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다. 

그러므로 신약시대 성도들은 구약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더욱 큰 은혜를 받았다(요 14:6). 

신약시대의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과 부활을 믿음으로 즉시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성령을 받아 그리스도와 연합된다. 

특히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을 믿음으로 성도들도부활의 소망과 천국에서 영생할 소망이 있다. 


3)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22-25)


[1:22] 22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성도가 진리(복음)를 믿고 순종함으로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게 되었다.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성도들이 복음을 믿음으로 영혼이 깨끗하게 되었다.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히 9:14)라고 말씀하셨다. 

성도들은 깨끗한 양심으로 거짓이 없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게 되었다.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성도들이 형제를 사랑하되 피차 뜨겁게 사랑하여야 한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요일 4:20)고 하였다.


[1:23] 23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너희가 거듭난 것이”

‘거듭난 것’은 죄인이 복음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난 것을 말한다.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씨는 생명을 상징한다. 썩어질 씨는 부모에게서 받은 육신의 생명을 말하고, 썩지 아니할 씨는 하나님께 받은 영원한 생명(영생)이다.

우리가 복음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 주신 영생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이며 하나님께 받은 새 생명이다. 

성도들이 영생의 새 생명을 받았으므로 허물과 죄로 죽었던 영이 살아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며 순종하여 섬길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하나님께서 주신 영생은 썩는 생명이 아니고 썩지 않는 영원한 생명이다.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성도가 거듭나는 것은 사람의 지혜나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라고 하였고,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리셨고(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엡 2:4-5)라고 하였다.


[1:24-25] 24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성도가 구원을 받았으나 육체는 풀과 같고 육체의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다. 

풀은 마르고 꽃이 떨어지는 것처럼 성도의 육체는 늙고 병들어 마침내 죽는다.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나님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어서 하나님의 복음을 믿는 자들을 거듭나게 하며 썩지 않는 새 생명을 얻게 하며, 장차 몸이 부활하여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한다. 

이것이 우리에게 전파된 복음이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는 성도의 몸이 부활하여 다시는 죽지 않고 죄를 범하지 않는 거룩한 몸이 된다.

그때 성도의 구원이 완성되어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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