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장 성도의 믿음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

 제11장 성도의 믿음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


■ 본문 분해


1. 믿음의 본질(1-3)

2. 믿음의 선진들(4-12)

3. 선진들이 천국 본향을 사모하였음(13-16)

4. 믿음에서 나온 행위들(17-37)

5. 세상이 감당하지 못함(38-40)


■ 본문 강해


1. 믿음의 본질(1-3)


1) 바라는 것들의 실상(1)

2)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1)

3) 선진들이 증거를 얻음(1)


[11:1-2] 1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성경)을 믿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성경)과 일치되지 않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며 미신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 의심하지 않고 확신하는 것이 바른 믿음이다. 

그러므로 바른 믿음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열매가 있다(눅 8:15).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약 2:26).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실상(ὑπόστασις,휘포스타시스)”은 “실상, 실체, 본질, 확신”을 의미하며,

“증거(ἔλεγχος, 엘렝코스)”는,

“증거, 확신, 신념”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 내용에 따라 장차 이루어질 말씀과 과거에 이미 이루어진 말씀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리가 과거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이나 장차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바라는 것들)을 보지 못하였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들을 믿으면 말씀대로 이루어진 사실(실상)을 본 것처럼 확실한 증거가 마음에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 그 말씀에 대한 의심이 전혀 없고 확신을 갖게 된다. 

믿음의 선진(선배)들이 믿음으로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를 얻었다. 


[11:3] 3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성도들이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된 것을 확실히 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창조에 대하여 보지 못하였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창조를 본 것처럼 의심하지 않고 확실히 믿는다. 

보이는 물질세계는 나타난 것들(물질)에 의하여 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주가 자연히 생겨났다거나 어떤 물질이 진화하여 우주 세계가 생겨났다고 주장하는 것은 전혀 옳지 않다. 

하나님의 창조를 부인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기 때문에 어리석은 말을 한다. 


2. 믿음의 선진들(4-12)


1) 아벨의 믿음(4)

2) 에녹의 믿음(5-6)

3) 노아의 믿음(7)

4) 아브라함의 믿음(8-10)


[11:4] 4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아벨은 믿음으로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려 의로운 자라 하는 증거를 얻었다.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다(창 4:3-4). 

아벨이 드린 양의 첫 새끼는 속죄양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아벨은 자신이 죄인이며 마땅히 죽어야 할 자로 알고, 죄를 회개하며, 양의 첫 새끼를 속죄양으로 드려 제사하였다. 

아벨의 믿음은 장차 그리스도가 속죄양으로 오셔서 죄인들을 구원하여 주실 것을 믿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사하였다. 

그러나 가인의 제사는, 인간의 노력과 열성은 있었으나 죄를 회개하지 않고 속죄양으로 오시는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형식적인 제사를 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다.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아벨이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은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제사를 받으셨기 때문이다. 

아벨이 자기의 선한 행위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의로운 자라는 증거를 얻었다.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는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롬 3:30)라고 말씀하였다. 

우리가 아벨처럼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대속을 믿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제사(예배)한다면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신다. 


아벨이 속죄양으로 오실 그리스도를 어떻게 믿었을까?

아벨은 그의 아버지 아담에게서 속죄양에 대한 말씀을 분명히 들었을 것이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고 죄의 수치가 드러나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하였을 때에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으냐?”고 물으셔서 아담을 회개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양을 잡아 가죽옷을 입혀주셨다. 

이는 죄를 회개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속죄양으로 보내 죄를 대속(구속)하실 것을 계시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아담이 자기 아들들에게 속죄양으로 오실 그리스도에 대하여 잘 말해 주었을 것이다.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가인이 아벨을 시기하여 죽였다. 그러므로 가인이 죄를 회개하지 않은 증거가 나타났다. 

아벨은 죽었으나 그의 믿음으로 하나님께 의로운 자라 하는 증거를 얻었음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11:5] 5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산채로 변화되어 승천한 사람이다. 

에녹이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나라로 옮겨진 것은 그가 승천하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가 승천하기 전에 삼백 년을하나님과 동행한 것(창 5:22)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증거이다. 

예수님께서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요 8:29)라고 말씀하셨다. 


[11:6] 6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에녹이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다. 


① 항상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었다. 

에녹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죄악을 떠나는 생활을 하였다(시 5:4참조). 

또 항상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였다(삼상 15:22). 

이러한 생활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이다. 


② 하나님께서 상 주실 것을 믿었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찾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을 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그러나 에녹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상(복)주실 것을 믿었다. 

에녹이 하나님께 상 받을 소망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힘들어도 잘 참고 믿음을 지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다. 


[11:7] 7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장차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실 것과 방주를 만들어 노아와 그의 가족들이 방주로 들어가 멸망을 피하도록 경고하셨다(창 6:13-21).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노아가 장차 일어날 홍수 심판을 보지 못하였으나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였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말씀을 순종하여 방주를 준비하였다. 

그러므로 홍수 심판이 있을 때 노아가 자기 집을 구원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노아가 믿음으로 준비한 방주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였다. 

노아가 방주를 만들면서 하나님의 홍수 심판을 사람들에게 전하였다(벧후 2:5 참조). 

그러나 노아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 당시 사람들이 믿지 않았으므로 홍수 심판을 받아 멸망하였다.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노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홍수 심판에서 구원을 받았다. 

그러므로 노아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 구원받는 자들의 본보기가 되었다. 


[11:8] 8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창 12:1)고 하셨다.

그때 가나안 땅 가운데 어느 곳으로 가라는 말씀은 하시지 않았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가나안 땅으로 가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좋은 곳으로 인도하실 줄 믿고 순종하였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 내일 어떻게 될지 몰라도 오늘 말씀을 순종하면 내일 일은 하나님께서 좋은 것을 주실 줄로 믿고 순종하여야 한다. 


[11:9-10] 9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살면서도 마치 외국에 있는 나그네처럼 살면서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아들 이삭과 손자 야곱으로 더불어장막에서 살았다. 이는 아브라함이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고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 곧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았기 때문이다. [11:11-12] 11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12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되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창 18:10-14)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사라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어 잉태하는 힘을 얻었다. 

하나님은 절대 진실하셔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신다.

또 하나님은 전능하셔서 사람의 생각에 불가능하게 생각되는 일도 다 이루신다. 

그러므로 사라가 늙어 그의 태가 죽은 것과 같았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잉태하는 힘을 얻고 그의 자손이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번성하게 되는 복을 받았다. 


3. 선진들이 천국 본향을 사모하였음(13-16)


1) 믿음을 따라 죽었고 약속을 받지 못하였음(13)

2) 하늘에 있는 본향을 사모하였음(16)

3) 하나님이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였음(16)


[11:13] 13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이 사람들”은, 좁은 의미로는 아브라함과 사라를 말하지만 넓게는 4절부터 12절에 기록된 믿음의 선진들을 말한다. 

그들이 다 믿음으로 살다가 죽었으며 그리스도와 천국에 대한 약속을 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 사는 동안 외국인과 나그네라고 증언하였다(창 17:4참조).


[11:14-16] 14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15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그들이 외국인과 나그네라고 말하는 것은그들이 돌아갈 본향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들이 육신의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더 나은 본향 곧 하늘에 있는 본향(천국)을 사모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시는 것을 부끄러워 아니하셨다(창 26:24; 28:13참조).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사는 성도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 

그러나 땅에 소망을 두고 믿음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면 하나님께서 부끄러워하신다.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구원받은 성도들을 위하여 영원한 하늘나라에 한 성을 예비하셨다. 


4. 믿음에서 나온 행위들(17-37)


1)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음(17-19)

2) 이삭이 믿음으로 축복하였음(20)

3) 야곱이 믿음으로 죽을 때까지 경배하였음(21)

4) 요셉이 믿음으로 가나안 땅을 사모하였음(22)

5) 모세의 부모가 믿음으로 모세를 숨겨 길렀음(23)

6) 모세의 믿음(24-26)


[11:17-19] 17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8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말씀하시기를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창 22:2)고 명령하셨다. 


이 말씀이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대단히 어려운 시험이었다. 


① 사랑하는 아들을 죽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삭은 아브라함이 백세가 되어 낳은 외아들이며,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특별한 은혜로 얻은 아들이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자기 생명보다 귀하게 여기는 아들이다. 그런데 그 아들을 죽여 번제로 드리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② 이치에 맞지 않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선하시고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자기 자식을 죽여 번제로 드리라는 말씀은 인간의 이성으로 판단할 때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생각대로 판단하면 도저히 순종할 수 없는 말씀이었다.


③ 하나님의 약속과 모순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이미 약속하시기를 “네 자손을 심히 번성케 하고, 너와 네 자손을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며, 가나안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영원한 기업으로 주겠다.”(창 17:4-8)라고 말씀하셨다. 

또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아브라함의 씨라 칭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창 21:12).

그러므로 이삭을 죽여 번제로 드리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모든 약속이 이루어질 수 없게 된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이미 하신 약속의 말씀과 모순되는 말씀으로 아브라함을 시험하셨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에라도 그 말씀을 순종하기 어려운 시험이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그 말씀을 순종하여 그 시험을 잘 통과하였다. 


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순종하였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사랑하는 아들을 아낌없이 바칠 수 있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을 최고로 존경하며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것이다.


② 하나님은 절대 선한 분으로 믿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절대 선하신 분으로 믿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선한 말씀을 하시며 그 말씀을 순종하면 반드시 복을 주시는 줄로 믿었다. 

그러므로 이삭을 죽여 번제로 드려도 하나님께서 더 좋은 복을 주실 줄로 믿었다. 


③ 하나님을 절대 진실한 분으로 믿었다. 

하나님은 절대 진실하셔서, 이삭을 죽여 번제로 드려도 이삭의 씨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의 자손이 번성하게 하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질 줄로 아브라함이 믿었다. 


④ 하나님을 전능하신 분으로 믿었다. 

이삭을 죽여 번제로 드려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다시 살려 하나님의 약속을 반드시 이루실 줄로 아브라함이 믿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이삭을 죽여 번제로 드리는 일을 망설이거나 주저하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였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죽이려고 할 때 하나님께서 죽이지 말라고 하셔서 이삭 대신에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어린 양을 번제로 드렸다. 

그러므로 이삭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과 같다. 


[11:20] 20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이삭은 야곱과 에서의 장래가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그 뜻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었다. 

그러므로 이삭이 자기 생각대로 축복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축복하였다(창 27:27-29,39-40참조).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들의 귀에 듣기 좋도록 축복하고 자기 욕심대로 축복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한 축복은 하나님의 뜻과 맞지 않으므로 아무리 축복하여도 그대로 축복을 받지 못한다. 


[11:21] 21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야곱이 죽을 때에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에게 축복할 때에 믿음으로 요셉의 맏아들 므낫세에게 왼손을 얹고, 요셉의 둘째 아들 에브라임에게 오른손을 얹고 기도하였다(창 48:12-14). 

이는 하나님께서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울 것을 야곱이 알고 그대로 믿었기 때문이다. 

또 야곱이 기력이 쇠하여 힘이 없을 때에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하나님께 경배하였다.


[11:22] 22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뼈를 위하여 명하였으며


요셉은 죽음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간절히 사모하였다. 

하나님께서 요셉의 조상들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신다고 약속하셨다(창 17:4-8; 26:3-4; 28:13-15).

그러므로 장차 이스라엘 자손들이 반드시 애굽을 떠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살게 하실 것을 요셉이 확실히 믿고,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굽을 떠날 때 요셉의 해골을 가나안 땅으로 가져가도록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명령하였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은 영원한 천국을 상징한다. 

우리 성도가 항상 영원한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면 이 세상에서 어려운 일을 만나도 잘 참고 믿음을 지킬 수 있다. 


[11:23] 23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


모세의 부모는 믿음으로 모세가 태어났을 때 아름다운 아이임을 알아보고, 왕의 명령을 두려워하지 않고 석 달 동안 숨겨 길렀다. 

모세가 태어났을 때 아름다운 아이로 보인 것은 그에게 하나님이 함께하셨기 때문이다(행 7:20).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장소도 아름다운 곳이 된다(출 3:2-3). 

하나님께서 장차 모세를 귀한 일꾼으로 세우시려고 날 때부터 특별히 함께하셨다. 

그러므로 모세의 부모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지켜 주실 줄로 믿고 임금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석 달을 숨겨 길렀다. 


[11:24-26] 24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5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모세는 장성하여 믿음으로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포기하였다. 

모세는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는 것을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였다. 

또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다. 

모세가 이렇게 행동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행한 대로 상주시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모세의 믿음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①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다. 

불신자들은 모두가 자기를 위하여 살고, 성도들의 경우에도 자신을 위하여 사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을 위하여 공주의 아들로 사는 자리를 스스로 포기하였다. 


② 가치판단을 바르게 하였다.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는 것을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였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다. 


③ 하나님께서 상 주심을 바라보았다. 

모세는 각 사람이 행한 대로 하나님께서 갚아주시는 것을 믿었다. 

그러므로 모세가 하나님을 위하여 공주의 아들로 사는 세상의 부귀영화를 포기하고 모든 고난을 참고 믿음을 지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복을 주실 줄로 믿었다. 

“주여 인자함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시 62:12)라고 하였다.


[11:27] 27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애굽을 떠났다. 

바로 왕이 당장 추격하여 오면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몰사할 수도 있었으나 모세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것처럼 믿고 모든 고난을 참았다.


[11:28] 28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


하나님께서 애굽에 열 번째 재앙을 내려 집집마다 장자와 육축의 첫 새끼를 죽이기로 작정하셨다. 

그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각 집에서 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와 문인방에 발라 그 재앙을 피하도록 명령하셨다. 

모세가 그 말씀을 믿고 그대로 행하였으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한 사람도 죽지 않았다. 


5.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29-40)


1) 믿음으로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넘(29)

2) 믿음으로 여리고성이 무너짐(30)

3) 믿음으로 기생 라합이 정탐꾼을 영접하였음(31)

4)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고 의를 행하였음(32-37)

5) 세상이 감당하지 못함(38-40)


[11:29] 29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다. 

그러나 애굽사람들은 그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다. 


하나님께서 홍해 바다를 갈라지게 하신 목적이 무엇인가?


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려는 것이다.

하나님의 모든 이적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려는 것이다. 


②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셔서 그들을 구원하시려고 홍해를 갈라 육지 같이 마른 땅이 되게 하셨다. 


③ 애굽 사람을 심판하시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애굽 군대를 심판하여 죽게 하려고 홍해의 이적을 행하셨다. 


[11:30] 30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리고를 도니 성이 무너졌으며


여호수아 때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리고 성을 매일 한 번씩 돌고 제 칠일에는 일곱 번 돌면 여리고 성이 무너진다고 말씀하셨다(수 6:1-5).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 성을 매일 한번씩 돌고 제 칠일에는 일곱 번 돌면 여리고 성이 무너진다는 말씀이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되지 않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고 순종하니 여리고 성이 무너졌다. 


[11:31] 31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여호수아가 정탐꾼을 여리고 성에 보냈을 때 기생 라합이 믿음으로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치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않고 그와 그의 온 집이 구원을 받았다.


기생 라합의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


① 상천하지의 하나님을 믿었다(수 2:11).

상천하지의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주장하시는 절대주권의 하나님을 의미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하나님께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아모리 사람의 두 왕을 전멸시키셨다는 말을 듣고 가나안 사람들이 심히 두려워하고 간담이 녹는 것처럼 되었다(수 2:1-13). 

기생 라합이 그 모든 소문을 듣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천상천하의 모든 것을 주장하시는 절대주권의 하나님으로 믿었다. 


② 가나안 땅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 여호와께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아모리 사람의 두 왕을 전멸시키셨다는 말을 듣고 가나안 사람들이 심히 두려워하고 간담이 녹는 것처럼 되었다(수 2:1-13). 

기생 라합은 그 상황을 보고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신 줄로 믿었다. 


③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면 복 주실 것을 믿었다.

여호와께서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신 줄로 기생 라합이 믿었고, 그가 하나님의 일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면 상천하지(上天下地 )의 하나님께서 반드시 복 주실 것을 믿었다. 

그러므로 기생 라합이 여리고 왕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고, 여리고 성이 멸망할 때 기생 라합과 그의 가족은 멸망하지 않았다. 


[11:32] 32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앞에서 열거한 믿음의 사람들 외에도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와 다윗과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시간이 부족하다고 성경을 기록한 기자가 말한다. 


[11:33] 33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기드온은 믿음으로 미디안 군대를 물리쳤다(삿 7:15-23). 

바락은 믿음으로 가나안 왕 야빈을 이겼으며(삿 4:12-16), 삼손도 믿음으로 블레셋 군대를 이겼다(삿 15:14-19). 

입다는 믿음으로 암몬 군대와 싸워 이겼으며(삿 11:29-33), 다윗은 믿음으로 블레셋 군대를 이겼다(삼상 17:41-54).


“의를 행하기도 하며”

사울 왕이 죄 없는 다윗을 죽이려고 할 때 다윗은 그 고난 중에도 선한 양심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의를 행하였다(삼상 24:1-7; 26:6-12).


“약속을 받기도 하며”

아브라함과 사라가 나이 늙어 아이를 낳을 수 없을 때 하나님께서 사라에게 아들을 낳게 하신다고 약속하셨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그 약속을 받았다(창 18:10;21:1-4) 

또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신다고 약속하셨고 다윗이 끝까지 믿음을 지켜 하나님의 약속대로 왕이 되는 복을 받았다(삼상 10:1; 삼하 5:15).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메대 왕 다리오가 누구든지 어떤 신에게나 삼십 일 동안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법령을 내렸으나 다니엘이 기도하는 것을 쉬지 않고 여전히 기도하다가 사자 굴에 던짐을 당하였으나 하나님께서 사자의 입을 막아 주셨으므로 사자 굴에서 살아나왔다(단 6:10-23).


[11:34] 34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왕의 명령을 어기고 우상에게 절하지 않다가 풀무불 속에 던짐을 당하였으나 하나님의 보호로 머리털 하나도 불에 타지 않고 살아나왔다. 

그들이 불 속에서도 죽지 않도록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믿고 우상에게 절하지 않았다.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엘리야는 아하시야가 죽이려고 오십 부장과 그 군사들을 두 번이나 보냈으나 하나님의 보호로 죽지 않았다(왕하 1:9-10).


[11:35] 35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한 사르밧 과부는 그의 아들이 죽었을 때 엘리야 선지자를 통하여 다시 살아나는 복을 받았다(왕상 17:17-24).

선지자를 잘 대접한 수넴 여인도 그의 아들이 죽었을 때에 엘리사 선지자가 살려주었다(왕하 4:18-37). 

또 어떤 이는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부활의 소망을 바라보고) 악형을 구차히 면하려고 하지 않고 죽음을 불사하고 믿음을 지켰다. 


[11:36] 36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또 어떤 사람은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다. 이처럼 참된 믿음은 아무리 큰 고난이 와도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다. [11:37] 37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전설에 의하면 이사야 선지자를 톱으로 켜서 죽였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아주 검소한 복장을의미한다) 유리하며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다. 


[11:38] 38(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세상은 이런 사람의 믿음을 꺾어보려고 하지만 세상이 그들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믿음의 사람들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면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켰기 때문이다. 


[11:39-40] 39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40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 사람들”은 구약시대에 믿음을 지킨 사람들이다.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구약시대에 믿음을 지킨 성도들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가 오셔서 구원하신다는 증거를 받았으나 그리스도가 실제로 오신 것을 보지 못하였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신약시대의 성도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다. 


“더 좋은 것”은 그리스도가 오셔서 십자가와 부활로 단번에 속죄(구속)를 이루신 일이다. 

그러므로 신약시대의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과 부활을 믿음으로 단번에 의롭다 하심을 얻고, 영생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이것이 구약시대의 성도들보다 더 좋은 것을 받은 것이다.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약시대에 그리스도가 오셔서 구속을 온전히 이루심으로 구약시대의 성도들도 구속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마치 우리가 부활의 약속을 받았으나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 그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보류된 상태에 있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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