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혹하는 자를 주의하라 (요이 1:7-11) 고석남 목사 요한이서 강해설교

 미혹하는 자를 주의하라 (요이 1:7-11) 고석남 목사 요한이서 강해설교

사도 시대부터 현대까지 성도들을 미혹하는 자들이 많이 나왔고 앞으로도 많이 나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이 미혹하는 자들을 잘 분별하고 그들에게 속지 않아야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며 믿는 일을 잘할 수 있습니다. 

1. 우리 성도들을 미혹하는 자들. 

우리 성도들을 미혹하는 자들은 어떤 자들인가를 잘 알아야 합니다. 

1) 성경을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않거나 성경의 일부를 부인하는 자들이 곧 미혹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5:18)라고 말씀하셨습니다(계22:18-19).

2)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를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사도 시대에는 주로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를 부인하며 미혹하는 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부인합니다.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을 부인하면 예수님에게 원죄가 있으므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는 속죄양이 되실 수 없습니다. 

둘째,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을 부인합니다. 

무슨 이유로든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을 부인하면 우리 죄인들이 구원받는 길이 없어집니다. 

셋째, 예수님의 부활을 부인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부인하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을 수 없고(롬 1:4),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이 온전히 이루어졌다고 믿을 수 없어 우리 성도들이 여전히 죄 가운데 있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고전 15:17)라고 하셨다(롬 4:25 참조).

넷째, 예수님의 승천과 재림을 부인합니다. 

예수님의 승천과 재림을 부인하면 우리가 장차 천국에 들어간다는 보장도 없고 우리가 장차 부활할 소망도 없어집니다(요 14:1; 살전 4:16).

3) 삼위일체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 아니라면 예수님 한 분이 죽어 모든 죄인의 죄를 대속할 수 없습니다. 

또 만일 성령이 하나님이 아니라면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을 수 없고, 예수를 믿는 것도 온전하지 못합니다(고전 12:3).

2. 미혹하는 자와 교제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지만 미혹하는 자들과는 교제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가 미혹을 받아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않으면 그 마음에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미혹하는 자들을 집 안으로 들이지도 말고, 그에게 인사도 하지 말라고 경고하였습니다.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동참하는 자가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