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는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 (요일 3:1-5) 고석남 목사 요한일서 강해설교
성도는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 (요일 3:1-5) 고석남 목사 요한일서 강해설교
사도 요한이 요한일서를 기록한 목적이 우리 성도들이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요일 2:1).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속죄양으로 죽으셔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것은 우리가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고 거룩한 생활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 성도가 죄를 범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배신하는 것입니다.
1.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주신 사랑
사도 요한이 말하되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1절) 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에게 베푸신 사랑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도록 크고 놀라운 사랑입니다.
1) 죄인을 구원하여 주신 사랑입니다.
우리가 죄인으로 태어나 죄 가운데 살다가 죗값으로 반드시 죽어야 하고 죽은 다음에도 영원히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 죄인을 사랑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속죄양으로 죽게 하셔서 우리의 죗값을 대신 담당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우리를 대신하여 속죄양으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단번에 죄 사함을 받아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2)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죄인들을 사랑하셔서 지옥의 형벌을 받지 않게 하셨을 뿐 아니라 우리 성도를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3) 성도에게 영생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를 사랑하셔서 영생을 주셨습니다(요 3:16).
성도는 영생을 얻었으므로 허물과 죄로 죽었던 영이 살아나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며 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엡 2:5)
그러나 불신자는 영이 허물과 죄로 죽었으므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며 하나님을 섬길 수도 없습니다.
2. 장차 나타날 성도의 영광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2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성도가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장래의영광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우리 성도에게 나타날 장래의 영광이 무엇인가?
1) 몸이 부활하는 영광입니다.
우리 성도가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현재 우리 몸은 불신자와 다름이 없어 늙고 병들고 마침내 죽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면 우리 몸이 부활하여 주님의 영광스러운 부활체와 같이 됩니다(빌 3:21).
부활한 몸은 늙지 않고, 병들지 않고 죽지 않으며, 천국에서 영생하는 영광스러운 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부활하여야 성도의 구원이 완성됩니다.
2)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성도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은 여러 가지 질병과 자연적인 재앙과 전쟁과 세상의 죄악으로 인하여 많은 고통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재림하시면 성도가 부활한 몸으로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을 모시고 영광 가운데 영원히 살게 됩니다.
3. 성도는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 성도는 장래에 나타날 영광스러운 소망이 있으므로 이 세상에서 주님의 깨끗하심과 같이 우리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 성도가 자신을 깨끗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죄는 불법입니다.
불법은 불의 곧 옳지 않은 말과 행동입니다.
사람이 옳지 않은 것을 하는 것이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가 죄를 범하지 않고 깨끗하게 살려면 자기 양심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옳은 것과 옳지 않은 것을 분별하여 옳지 않은 말과 행동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 성도가 양심에 가책되는 일을 하면 불법이요 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양심보다 더 권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양심에 가책이 없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말과 행위가 불법이며 죄입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에 맞지 않는 말과 행위를 버려야 죄를 범하지 않고 깨끗하게 살 수 있습니다.
2)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없이 하려고 나타내신 바 되었다고 말씀합니다(5절).
예수님께서 십자가 구속으로 우리 죄를 깨끗하게 하신 것을 우리 성도가 믿으면 우리가 깨끗한 마음으로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의 육신에 여전히 부패한 성품이 있어서 욕심을 따라 죄를 범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마음에서 욕심이 발동할 때 죄를 범하던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을 믿으면 죄에게 종노릇을 하지 않고 깨끗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롬 6:6)라고 하셨습니다.
죽은 사람은 죄를 범하지 않습니다.
죄를 범하던 옛사람이 죽은 것을 믿는 것은 죄의 유혹을 받지 않고 죄를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