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장 붉은 용과 여인 고석남 목사 요한계시록 강해

 제12장 붉은 용과 여인 고석남 목사 요한계시록 강해


■ 본문 분해


1. 여자와 붉은 용(1-6)

2. 하늘의 전쟁(7-12)

3. 붉은 용이 여자를 박해함(13-17)


■ 본문 강해


1. 여자와 붉은 용(1-6)


12장과 13장은 붉은 용 곧 사탄(마귀)과 바다에서 나온 짐승 곧 무신론 국가의 적그리스도와 땅에서 나온 짐승 곧 타락한 종교 국가의 거짓 선지자에 의하여 하나님의 교회가 큰 박해를 받게 될 것을 계시하였다. 

붉은 용(사탄)과 연합된 바다에서 나온 짐승(적그리스도)과 땅에서 나온 짐승(거짓 선지자)은, 삼위 하나님을 모방한 마귀 삼위라고 말할 수 있다(계 16:13).


1) 해를 옷 입은 한 여자(1-2)


[12:1] 1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하늘에 큰 이적이 나타나 보였다. 

그 이적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작정하신 말세에 대한 계획 곧 말세에 있을 일들을 요한에게 보여주셨다. 

요한이 본 이적은, 해를 옷 입은 한 여자였다. 


“해를 옷 입은 한 여자”

여자는 예수님을 성령으로 잉태한 마리아와 구약교회인 이스라엘 민족과 신약교회를 삼중적으로 상징한다. 

해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낸다(마 17:2).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언약을 받은 이스라엘 민족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요 신부인 교회에 그리스도의 영광이 있다.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교회가 영적으로 만물을 지배할 것을 상징한다. 

“또 만물을 그의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엡 1:22).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열두 별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와 신약시대의 열두 사도를 상징하며 ‘관(στέφανος-스테파노스)’은 교회의 승리와 명예를 상징한다.


[12:2] 2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해산하게 될 것을 계시하셨다. 

그 일이 요한의 처지에서는 이미 이루어진 과거의 사건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이러한 경륜이 과거에 하늘나라에 있었고 그 뜻대로 지상에서 이루진 것을 요한에게 알게 하셨다. 

지상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 하늘의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대로 이루어진다. 


2) 붉은 용(3-6)


[12:3] 3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요한에게 보이니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었다. 


‘붉은 용’은 사탄 곧 마귀를 상징한다(계12:9). 

사탄이 크다는 것은 사탄의 권세가 크다는 의미이다. 

사탄의 붉은 색은 피의 색깔을 상징하며 사탄이 살인을 좋아하는 것을 상징한다.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13장 1절의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도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다. 

일곱 머리는 서로 다른 시대에 나오는 무신론 국가의 적그리스도를 상징하고(계17:10), 열 뿔은 말세에 동시에 나타나 적그리스도와 연합할 일곱 나라 왕들이다(계 17:12-13). 

사탄이 그들을 미혹하고 그들과 연합하여, 그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며 교회를 박해하게 할 것이다. 


[12:4] 4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 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 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사탄이 타락하여 하늘에서 쫓겨날 때 그 부하들 곧 악령들이 사탄과 함께 하늘에서 쫓겨난 것을 의미한다(사 14:12-14)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예수님이 탄생하셨을 때 사탄이 핍박하여 죽이려고 한 것을 의미한다. 

그 당시 헤롯 왕이 사탄의 종이 되어 아기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다. 

이처럼 신약교회에 대한 사탄의 박해는 그리스도의 탄생 때부터 시작되었다. 


[12:5] 5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예수님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의미한다. 또 교회가 복음으로 성도를 낳는 것도 의미한다(고전 4:15).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장차 만국을 다스릴 만왕의 왕이심을 의미한다. 

성도들도 역시 왕같은 제사장이며 천년왕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왕 노릇 하게 된다.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실 것을 의미한다. 

요한이 이 계시를 받을 때는 이미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 일들을 창세 전 하늘나라에서 예정하셨고, 그 일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이미 땅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요한에게 계시하셨다. 


[12:6] 6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칠 년 대 환난의 후 삼 년 반 동안 교회가 양육 받기 위하여 피할 곳을 하나님이 예비하여 놓으셨다.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환난 중에도 피할 길을 주신다. 

이는 성도가 환난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가 그 환난을 감당할 수 있게 하신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2. 하늘의 전쟁(7-12)


1) 미가엘과 용의 싸움(7)


[12:7] 7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사탄이 하늘에서 쫓겨나기 전의 사건을 요한에게 계시로 보여주셨다. 

사탄이 본래 천사였으며 지혜와 능력이 피조물 가운데 뛰어나게 지음을 받았다. 

그런데 사탄이 자기 지혜와 능력을 믿고 교만하여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으므로 선한 천사 미가엘과 그를 따르는 천사들이 용 곧 사탄과 그를 따르는 천사들과 싸우게 되었다(유 1:6).


2) 용의 정체와 패전(8-9)


[12:8] 8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용(사탄)과 그 부하들이 미가엘 천사를 이기지 못하여 하늘에서 쫓겨났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가 되어 하나님과 성도들을 대적하게 되었다(엡 2:2; 계 12:9). 


[12:9] 9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큰 용이 내쫓기니”

큰 용은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며 사탄이라고도 한다. 

옛 뱀은 하와를 미혹한 그 뱀을 말한다. 

뱀이 땅과 물에서 이중적인 생활을 하는 것처럼 사탄 곧 마귀가 천사처럼 가장하는 이중성이 있다. 

또 뱀은 혀가 둘이다. 

사탄이 한 입으로 두말을 하며 거짓말을 한다(요 8:44). 

또 뱀은 배를 땅에 대고 기어 다니는데, 이것은 마귀가 땅에 소망을 두고 사는 것을 의미한다. 


“온 천하를 꾀는 자라”

사탄은 온 천하를 유혹하여 죄를 짓게 한다. 

사탄이 하와를 거짓말로 꾀어 하나님의 금하신 선악과를 먹게 하여 최초의 죄를 범하게 하였다. 

사탄이 땅으로 내쫓길 때 그의 부하 곧 악령들도 그와 함께 내쫓겼다. 


3) 성도의 승리(10-12)


[12:10] 10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요한이 하늘의 큰 음성을 들었는데 그 내용이 12절까지 계속된다. 


‘하늘의 큰 음성’은 순교자들의 음성이다(계 6:9-10).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하나님의 구원’은, 하나님이 세상에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 죄인들의 구속을 이루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다. 

그뿐 아니라 구원받은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이루어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나라가 나타났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모형이다.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그리스도의 권세’는 사탄의 세력을 이기고 죄인을 구원하시는 권세이다.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사탄이 죄인들에게서 왕 노릇 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이룬 구속으로 사탄의 권세를 이기셨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으면 단번에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는 사탄의 권세에서 해방되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영광을 얻는다.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사탄은 하나님 앞에서 밤낮 성도를 참소하던 자였다(욥 1:9; 슥 3:1). 

사탄이 성도들의 죄를 하나님께 고발하며 멸망 받아야 마땅하다고 참소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 구속을 이루셨으므로 누구든지 이 복음을 믿으면 구원받아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을 참소하는 사탄이 하나님 앞에서 쫓겨났다. 


[12:11] 11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우리 형제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않고 믿음을 지킨 성도들이다. 

그들은 어린 양의 피와 그들이 증언하는 복음으로써 사탄을 이겼다. 


그들이 사탄을 이긴 이유 셋이 기록되었다. 


① 어린 양의 피로 이겼다. 

성도들이 어린 양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어 의롭게 되었으므로 성도들을 죄인이라고 참소하는 사탄을 넉넉히 이긴다.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롬 8:33-34). 


② 증언하는 말씀으로 이겼다. 

성도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검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성령의 검으로 사탄을 넉넉히 이기게 된다. 

성도들이 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으로 싸우면 사탄도 넉넉히 이길 수 있다. 

그러므로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엡 6:17)라고 하였다. 


③ 죽기까지 믿음을 지켰다.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은 성도는 대적이 ‘죽인다’라고 위협하여도 그리스도를 배반할 수없다. 

그러므로 성도가 죽음을 각오하고 믿음을 지키며 사탄과 싸워 이기는 성도가 참 성도이며 하나님은 그러한 성도를 도와주셔서 사탄을 넉넉히 이기게 하신다.


[12:12] 12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하나님 앞에서 성도들을 참소하던 사탄이 쫓겨났고, 성도들이 어린 양의 피와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죽기까지 믿음을 지켜 사탄을 이길 수 있게 되었으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천사들과 순교자들이 즐거워하게 된다.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그러나 세상에서는 화가 있으니 사탄이 땅으로 내려왔고,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크게 분내어 성도들을 박해할 것이기 때문이다. 


3. 붉은 용이 여자를 박해함(13-17)


1) 여자가 광야에서 양육 받음(13-14)


[12:13] 13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 사탄이 자기가 하늘에서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였다. 

‘남자를 낳은 여자’는 일차적으로 마리아를 지칭한다.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였을 때 사탄이 헤롯 왕을 미혹하여 아기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여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애굽으로 피난하였다. 

이는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박해할 예표가 된다.


[12:14] 14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큰 독수리의 두 날개’는 교회와 성도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상징한다. 

교회가 믿음을 지키다가 박해를 받고 환난을 만나면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열어주시고(고전 10:13),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여 주신다.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신 32:11-12).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광야 자기 곳’은 교회와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를 받는 세계이다. 

성도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 은혜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피난처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시 46:1).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는 세 때 반이며 칠년 대 환난의 후반기 삼 년 반을 의미한다. 

그때 교회는 극심한 박해를 당할 것이나 하나님의 보호와 신령한 은혜로 연단을 받아 믿음이 자라나게 하신다. 

“그가 장차 많은 사람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중간)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하니라”(단 9:27).


2) 뱀이 입에서 물을 강 같이 토함(15-16)


[12:15] 15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 하되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사탄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은밀하게 역사(공작)하여 교회가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고 한다. 


사탄의 입에서 나오는 물이 무엇인가? 


첫째, 사탄이 많은 거짓말로 성도를 참소하거나 잘못된 사상을 세상에 홍수처럼 퍼뜨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게 한다. 


둘째, 풍요로운 세상을 사랑하게 한다. 

말세가 되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쾌락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여 믿음을 지키지 못하도록 사탄이 역사한다. 


셋째, 성도에게 가하는 큰 환난과 핍박으로 고통이 심하여 믿음을 지키지 못하게 한다.


[12:16] 16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교회가 보호될 것을 의미한다(14절 참조). 

성도가 죽기까지 믿음을 지키면 하나님께서 보호하셔서 반드시 믿음을 지켜 승리할 수 있게 하신다. 


3) 용이 여자의 자손과 싸우려고 함(17)


[12:17] 17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그 여자의 남은 자손’은 많은 물에 떠내려가지 않고 남은 성도들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이다. 

그러므로 구원받지 못하고 형식적인 종교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물로 떠내려간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참 성도들은 남아 있으므로 사탄이 그들과 싸우려고 한다.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바다 모래 위’는 바다와 육지의 경계이다. 

성도들이 사탄과 싸워, 지면 곧 바다에 빠지게 된다. 

그러므로 성도가 죽기까지 충성하며 믿음을 지켜야 사탄을 이기고 바다에 빠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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