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장 마지막 계시와 권고 고석남 목사 요한계시록 강해

 제22장 마지막 계시와 권고 고석남 목사 요한계시록 강해


■ 본문 분해


1.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1-5)

2. 천사의 증언(6-11)

3. 그리스도의 약속(12-17)

4. 요한의 증언(18-21)


■ 본문 강해


1.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1-5)


1) 생명수의 강과 생명 나무(1-2) 


[22:1-2] 1또 그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2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새 예루살렘의 계시가 21장 9절에서 시작되어 22장 5절까지 계속된다. 

그 천사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요한에게 보여주는데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 길 가운데로 흘렀다.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

‘생명수’는 영생을 상징하며, 

‘생명수의 강’은 하나님께서 주신 영생의 은혜가 풍성함을 상징한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에게 주시는 영생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이며, 수정같이 맑아 거룩하고 존귀한 생명이다.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요일 5:11)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생명수의 강’이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어린양 예수 안에 있는 영생을 주시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영생을 얻은 성도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영혼이 살아나 그때부터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며 섬기게 된다.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엡 2:5)


“강 좌우에 생명 나무가 있어 열 두 가지 열매를 맺되”

생명수의 강 좌우에 생명 나무가 있고 그 나무는 열두 가지 열매를 달마다 맺는다. 

‘생명 나무’도 영생을 상징한다(창 3:24). 

아담은 범죄하여 생명 나무 열매를 먹을 수 없었으나 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생을 얻는다. 

영생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거룩한 생명이지만 성도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은 육체의 욕심과 마귀의 역사로 영생의거룩한 열매를 온전히 맺지는 못한다. 

그러나 새 예루살렘에서는 부활한 성도들의 몸에 욕심이 없고, 마귀의 역사도 없어 영생(새 생명)의 열매가 풍성하게 된다. 

그러므로 새 예루살렘에서는 성도들이 거룩한 생활로 하나님께 온전히 영광을 돌리고 성도들도 완전한 행복을 누리게 된다.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영생을 얻은 성도들이 새 예루살렘에서는 치료가 필요 없도록 고통이나 질병이 없고 거룩한 영생의 열매가 풍성히 맺히는 거룩한 사람으로 변화된 것을 상징한다. 

예수님께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라고 하셨다.


2) 하나님을 섬기는 종들(3-5)


[22:3-4] 3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4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새 예루살렘 성안에는 다시 저주가 없다. 

새 예루살렘 성은 지상에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이며 에덴동산의 완전한 회복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새 예루살렘 성에는 마귀와 죄가 없으며 성도가 다시 저주를 받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이다.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가 새 예루살렘 성 가운데에 있을 것이다. 

하나님과 어린 양은 한 분이시다(요 10:30). 

그러므로 보좌(θρόνος-드로노스)가 단수로 표기되어 있다. 

새 예루살렘 성에서 하나님의 종들 곧 성들이 하나님과 어린 양을 섬길 것이다.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부활한 성도들이 새 예루살렘 성에서 하나님을 섬기되 하나님이신 그리스도의 얼굴을 대면하여 보며 섬길 것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요일 3:2).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불신자들의 이마에는 짐승의 이름이 있으나 성도들의 이마에는 주님의 이름이 있다. 

이름이 있다는 것은 성도가 주님의 소유라는 의미이다.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계 14:1).


[22:5] 5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새 예루살렘에서는 다시 밤이 없으니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다. 

이는 주 하나님이 성도들에게 빛을 비추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빛이시다(요일 1:5).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계 21:23). 

빛은 어두운 곳에서만 필요하다. 그러나 새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시므로 등불과 햇빛이 필요 없는 하나님의 나라이다.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하리로다”

새 예루살렘에서는 성도가 그리스도로 더불어 세세토록 왕 노릇한다. 

천년왕국은 천 년이 지나면 끝나지만, 곧이어 하늘에 있는 천국으로 올라간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2. 천사의 증언(6-11)


1) 신실하고 참된 말씀(6-9)


[22:6] 6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천사가 요한에게 전하는 말이 신실하고 참된 하나님의 말씀이다(계 21:5).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은, 선지자들의 영을 성령으로 감동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신 하나님을 의미한다. 

그 하나님께서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천사를 요한에게 보내셨다. 

그러므로 천사가 요한에게 전한 계시의 말씀이 천사의 말이 아니고 신실하고 참된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강조하였다.


[22:7] 7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그리스도께서 속히 오시겠다고 거듭 말씀하셨다(2:16, 3:11). 

요한의 처지에서는 먼 장래의 일이지만 하나님께는 천년이 하루와 같다. 

그러므로 성도는 항상 그리스도의 재림을 사모하며 주님을 영접할 준비를 잘하여야 한다.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복 있는 자’에 대한 여섯 번째 말씀이다.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각 사람을 그가 행한 대로 심판하신다(고후 5:10). 

그러므로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 곧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 1:3).


[22:8] 8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그리스도께서 천사를 통하여 주신 요한계시록의 모든 계시를 보고 들은 자는 요한이다. 

그러므로 요한이 계시를 듣고 볼 때 그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다(계 19:10 참조).


[22:9] 9그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그 천사가 요한에게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책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말하였다. 

천사는 하나님의 심부름을 하는 하나님의 종이며 경배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히 1:14)


2) 인봉하지 말라(10-11)


[22:10] 10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또 천사가 요한에게 말하되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잘 읽고 믿어야 한다.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인봉하지 말라’ 함은 다른 사람들이 알 수 있게 하라는 의미이다. 

또 ‘때가 가까우니라’라고 말한 것은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가 가깝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다른 사람들이 읽고 깨달을 수 있도록 하라는 의미이다.


[22:11] 11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말세가 가까울수록 남은 때가 많지 않고 마귀가 강하게 역사하므로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게 된다. 

그러나 구원받아 의롭게 된 자는 마귀의 시험이 있을 때도 믿음을 지키며 마귀의 시험을 이겨 거룩한 생활을 한다. 

그러므로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된다. 


3. 그리스도의 약속(12-16)


1)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상주심(12-13)


[22:12] 12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그리스도께서 속히 재림하시면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주신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도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 16:27)라고 말씀하셨다.


[22:13] 13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알파(A)와 오메가(Ω)’는 헬라어 알파벳의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이다. 

그러므로 알파와 오메가는 처음과 끝이라는 의미이다(계 1:8, 21:6). 

주 하나님은 창조와 구원을 시작하시고 완성하시는 분이시다. 

주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죄인들의 구원을 시작하신 것이며 재림하시면 성도들을 부활하게 하시고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게 하셔서 구원을 완성하신다. 

또 주님께서 천지와 만물을 하나님 보시기에 좋도록 창조하셨다. 

그러나 인간의 범죄로 오염되고 저주받았다. 그러므로 주님이 재림하셔서 새 하늘과 새 땅이 되게 하셔서 창조의 사역도 완성하신다. 


2) 두루마기를 빠는 자가 복이 있음(14)


[22:14] 14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복 있는 자’에 대한 일곱 번째 말씀이다.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는, 죄를 회개하는 자를 의미한다. 

구원받은 성도일지라도 이 세상에서는 마귀가 있고, 성도의 육신에 부패한 성품이 있으므로 실수하며 죄를 범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때마다 그 죄를 회개하는 자는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죄를 용서받고, 다시 거룩한 생활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성도 자신도 점점 거룩한 사람으로 자라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심판을 받을 때 상급이 있고 큰 자가 되는 복을 받는다. 

그러나 죄를 회개하지 않는 자는 구원받지 못한 불신자이며 멸망하게 된다. 

만일 구원받은 자라면 평생 그 죄를 되풀이하므로 믿음이 자라나지 못하고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그 죄가 드러나 부끄러울 수밖에 없다(고전 3:12-15). 


3) 성 밖에 있을 자들(15-16)


[22:15] 15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불신자들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못하고 성 밖에 있게 된다. 

‘개들’은, 불신자들 가운데 음란하고 다른 사람과 싸우는 자들을 상징한다. 

‘점술가들’은, 불신자들 가운데 귀신의 영을 받아 점치는 자들이다. 

‘음행하는 자들’은, 불신자들 가운데 성적으로 타락하여 음행하는 자들이다. 

‘살인자들’은 불신자들 가운데 특별히 악하고 난폭하여 살인하는 자들이다. 

‘우상 숭배자들’은 불신자들 가운데 복을 받기 위하여 헛된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다.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들’은 불신자들 가운데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들이다. 

그들은 거룩한 새 예루살렘 성 밖에 있을 뿐만 아니라 유황으로 타는 불 못에 들어갈 자들이다(계 21:8). 


[22:16] 16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예수님께서 그분의 신부인 교회들을 위하여 주님의 사자 곧 천사를 보내어 요한계시록의 말씀들을 증언하게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계 1:1).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예수님은 자신을 세 가지로 증언하셨다. 

첫째, 예수님은 ‘다윗의 뿌리’이다. 

예수님은 다윗의 근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며 하나님이시다.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치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사 11:10). 


둘째,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이다. 

예수님이 육신의 혈통으로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다. 


셋째, 예수님은 ‘광명한 새벽별’이다. 

새벽 별은 어두운 밤이 끝나고 아침이 밝아오는 것을 알려주는 별이다. 

예수님은 광명한 새벽 별처럼 교회에 하나님의 빛(요일 1:5)을 비추어 창조주 하나님을 보여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요 8:12)을 비추어 영생을 얻게 하시며, 복음의 광채(고후 4:4)를 비추어 복음의 진리를 믿게 하시는 구세주이시다. 


4. 요한의 증언(17-21)


1) 성령과 신부의 초대(17)


[22:17] 17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 도다”

성령과 신부가 사람들을 하나님의 구원의 자리, 곧 교회에 나오도록 초청한다. 

성령은 교회에 성령의 감동을 주시고 어린양의 신부인 교회는 복음을 전하여 사람들을 구원의 자리로 초청한다. 


‘듣는 자들’과 ‘목마른 자들’과 ‘원하는 자들’은 누구나 와서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고 초청한다.

생명수는 영생을 상징한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믿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값없이 영생을 주신다. 

영생을 받은 자는 구원을 받아 목마른 자가 생수를 마신 것처럼 영혼에 큰 만족을 얻는다. 

구원의 은혜를 사모하고 원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다.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사 55:1).


2) 이 예언을 가감하지 말라(18-19)


[22:18] 18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요한이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 사람에게 증언하기를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은 참되고 완전하므로 무엇을 더하면 재앙을 받는다.


[22:19] 19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삭제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되어 있는 생명 나무와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신다고 경고하였다. 

그 사람은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뜻이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하나님의 완전한 말씀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말씀을 가감하면 하나님의 저주를 받게 된다는 것을 요한이 강력히 경고하였다. 


3) 주께서 속히 오실 것임(20)


[22:20] 20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요한계시록의 말씀들을 증언하신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하시니,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하였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본 장에서 세 번이나 주님께서 속히 오실 것을 말씀하셨다(7, 12, 20절). 

이처럼 그리스도의 재림은 속히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스도의 재림은 복음의 완성이며, 성도의 구원을 완성하시는 구세주의 필수적인 사역이다. 

그리스도께서 속히 오실 것이므로 죄인들이 구원받을 기회가 항상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불신자들은 그 기회가 지나가기 전에 속히 죄를 회개하고 성령과 신부(교회)의 초청에 응하여야 한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예수님이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고 말씀하실 때 그리스도의 재림을 간절히 소망하는 요한이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하였다. 

예수님이 오시면 죄악 세상은 심판을 받아 멸망하고 성도들은 부활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므로 참 성도라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간절히 소망하지 않을 수 없다. 


4) 마지막 인사(21)


[22:21] 21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요한이 복음을 믿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는 모든 성도에게 주 예수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하며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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