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 (행 13:21-22) 고석남 목사 사도행전 강해설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해방시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고, 사백오십 년간 사사를 세워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에게 이방 나라들처럼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사사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백성을 다스렸으나 이방 나라 왕은 강한 권세와 강한 조직으로 백성을 다스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왕을 요구한 것은 하나님의 통치보다 인간의 강한 통치를 더 좋게 생각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한 것입니다(삼상 8:4-7참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대로 사울을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세우셨다가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대로 다윗의 자손들이 대대로 유대 나라의 왕이 되었고, 죄인을 구원할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의 바른 신앙과 선한 행위를 보셨기 때문입니다. 1. 다윗의 바른 신앙. 다윗은 구약성경 대부분이 아직 기록되지 않은 시대에 살았던 인물입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나님께 인정받았는데 그의 바른 믿음이 어떤 믿음일까요? 1)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삼상 17:26). 이방인들이 섬기는 우상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입이 있어도 말을 하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므로 무능하고 헛된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인간의 모든 행위를 밝히 보시고, 말을 들으시며, 항상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첫째,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시편 96:5에 “만국의 모든 신들은 우상들이 지만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라고 말씀하셨고,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에서 망하리라 하라.”(렘 10:1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십니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삼상 2:6-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셋째,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하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인간의 행위를 다 보시고 아시기 때문에 선악 간에 공의로 심판하셔서 선을 행한 자에게는 복을 주시고 악을 행한 자에게는 반드시 벌을 내리십니다. 시편 7:11에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골리앗과 자진하여 싸운 것도 하나님께서 골리앗을 벌하실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삼상 17:36참조). 2. 다윗의 선한 행위. 다윗은 그의 신앙뿐만 아니라 그의 행위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습니다. 신앙과 행위는 하나이며 분리될 수 없는 것입니다. 바른 믿음에서 바른(선한) 행위가 나오고, 바르지 않은 신앙에서 악한 행위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마 7:17-1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무는 신앙을 의미하고, 열매는 행위를 상징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그의 바른 신앙에서는 선한 행위가 나왔습니다. 1) 부모를 잘 순종하였습니다. 형들이 일곱이나 있었으나 다윗이 아버지의 말씀을 잘 잘 순종하여 들에서 양을 쳤습니다(삼상 16:10-13). 또 위험한 전쟁에 나간 형들에게 볶은 곡식 한 에바와 떡 열 덩이를 가지고 진영으로 속히 가서 전하고 그들의 안부를 살피고 증표를 가져오라는 심부름을 시킬 때에도 잘 순종하였습니다(삼상 17:17-20). 부모의 말을 잘 순종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도 잘 순종할 수 있습니다. 보이는 부모의 말씀을 잘 순종하지 못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자기 책임을 다하려고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아버지의 양을 칠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의 새끼를 움켜 가면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낸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삼상 17:34-35). 다른 사람 같으면 이러한 경우에 사자나 곰을 무서워하여 쫓아가는 것을 생각조차 못할 일입니다. 그런데 다윗이 자기의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용감히 사자나 곰을 쫓아가서 양의 새끼를 빼앗아 왔습니다. 사람이 무슨 일이나 자기 책임을 다하는 정신이 있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그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3) 부지런히 연구하고 노력하였습니다. 다윗이 아버지의 양을 치면서 나쁜 짐승에게서 양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물맷돌 던지는 것을 부지런히 연습한 것이 분명합니다. 그가 물맷돌을 던지면 정확하게 목표를 명중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골리앗과 싸우려고 나갈 때에도 물맷돌만 가지고 나아가서 골리앗을 쓰러뜨릴 수 있었습니다. 또 다윗이 수금도 잘 타서 그가 수금을 타면 사울에게서 역사하는 악신도 나갔던 것은 그가 평소에 수금 타는 연습을 부지런히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다윗은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고 부지런히 노력하였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을 떠나 죄를 범하면 마귀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고, 믿음으로 선을 행하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됩니다. 우리가 다윗을 본받아 바른 신앙과 선한 행위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풍성한 복을 받도록 노력합시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 (행 13:21-22) 고석남 목사 사도행전 강해설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해방시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고, 사백오십 년간 사사를 세워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에게 이방 나라들처럼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사사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백성을 다스렸으나 이방 나라 왕은 강한 권세와 강한 조직으로 백성을 다스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왕을 요구한 것은 하나님의 통치보다 인간의 강한 통치를 더 좋게 생각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한 것입니다(삼상 8:4-7참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대로 사울을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세우셨다가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대로 다윗의 자손들이 대대로 유대 나라의 왕이 되었고, 죄인을 구원할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의 바른 신앙과 선한 행위를 보셨기 때문입니다. 1. 다윗의 바른 신앙. 다윗은 구약성경 대부분이 아직 기록되지 않은 시대에 살았던 인물입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나님께 인정받았는데 그의 바른 믿음이 어떤 믿음일까요? 1)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삼상 17:26). 이방인들이 섬기는 우상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입이 있어도 말을 하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므로 무능하고 헛된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인간의 모든 행위를 밝히 보시고, 말을 들으시며, 항상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첫째,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시편 96:5에 “만국의 모든 신들은 우상들이 지만 여호와께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