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요한이 증언한 예수님 (요일 1:1-4) 고석남 목사 요한일서 강해설교
사도 요한이 증언한 예수님 (요일 1:1-4) 고석남 목사 요한일서 강해설교 사도들은 예수님을 직접 따라다니며 예수님의 놀라운 행적을 보았고, 또 성령의 감동으로 복음의 진리를 깨달아 믿고 그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죽도록 충성하였습니다. 사도 요한이 증언한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1. 예수님은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사도 요한이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1절)라고 증언하였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는 있지만 보거나 만질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을 사도들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졌다고 말하는 것은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오신 예수님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졌다는 뜻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 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이 되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인간의 지혜로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신비한 비밀입니다(골 2:2). 2.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 1:1)라고 사도 요한이 증언하였습니다.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은 참사람이며 참 하나님이십니다. 의심 많은 도마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뵙고 고백하기를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십니다”(요 20:28)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도 바울도 “그리스도는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롬 9:5)라고 증언하였습니다. 성자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것은 우리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속죄양이 되시기 위함입니다. 3.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