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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장 성도와 세상 권세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

 제13장 성도와 세상 권세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 ■ 본문 분해 1. 권세 자에게 복종하라(1-7) 2. 사랑으로 율법을 온전히 이루라(8-10) 3. 빛의 갑옷을 입어라(11-14) ■ 본문 강해 1. 권세들에게 복종하라(1-7) [13:1-2] 1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2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세상의 권세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단4:17; 요 19:11). 그러므로 각 사람이 권세들에게 굴복하는 것이 옳은 일이다.  다만 권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도록 명령할 때는 굴복하면 안 된다(단 3:12).  그러나 정당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는 것이므로 국가의 심판과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한다.  [13:3] 3다스리는 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자들에게 권세를 주신 것은 세상에서 악을 다스리고 선을 장려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선한 일을 하는 자들은 다스리는 자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칭찬을 받게 된다.  성도들은 국가에 대해서도 선한 일을 하여 국가로부터 칭찬을 받는 국민이 되어야 한다. [13:4] 4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네게 선을 베푸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 자니라 다스리는 자들은 하나님의 사자(심부름꾼)가 되어 국민들에게 유익한 일을 한다.  그러나 사람이 악을 행하면 다스리는 자들을 두려워해야 한다.  다스리는 자들이 공연히 칼(권세)을 가진 것이 아니니...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롬 12:14-21)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설교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롬 12:14-21)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설교 본문은 우리 성도들을 핍박하거나 성도들에게 악을 행하는 원수에 대하여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여야 하는가를 잘 교훈하고 있습니다. 1. 악을 악으로 갚지 말아야 합니다(17절). 성도가 악한 자(원수)를 악으로 이기려면 성도가 원수보다 더 악해져야 합니다.  가령 원수가 내 이(치아)를 한 개 부러뜨렸으면 우리가 그 원수의 이를 두 개 이상 부러뜨려야 이겼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이것은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크게 패배하고 오히려 죄를 범한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눅 6:27-28)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합니다.  2. 모든 사람 앞에 선한 일을 도모해야 합니다(17절). 성도들은 선한 사람 앞에서만 선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악한 원수 앞에서도 선을 행해야 합니다.  원수 앞에서도 선한 마음, 선한 말, 선한 행실을 하도록 힘써서 실천하여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아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요삼 1:11)라고 말씀하셨고,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원수를 사랑하라”라고 하셨습니다(마 5:44).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모든 사람 특히 원수 앞에서도 선한 일을 도모하여야 합니다.  3.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 하라(18절).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에게 악한 원수까지도 사랑하며 화평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원수와 화평하려면 죄를 용서해 주어야만 가능합니다.  예수님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원수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 하셨고(눅 23:34), 스데반 집사도 원수들에...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롬 12:11)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설교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롬 12:11)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설교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성도가 게으르면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성도는 무엇보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섬겨야 합니다.  1. 성도들이 게으르지 말아야 합니다.  “게으르다”는, ‘일하는 것을 싫어하여 자기 책임을 다하지 않는 성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게으른 사람은 무슨 일을 하여도 성공하지 못합니다.  게으름은 죄악입니다.  1) 게으른 자는 개미만도 못합니다.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잠 6:6)고 하였습니다. 2) 하나님께서 게으른 자를 미워하십니다.  “게으른 자는 그 부리는 사람에게 마치 이에 초 같고 눈에 연기 같으니라.”(잠 10:26)라고 하였습니다(마 25:26참조). 3) 게으른 자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잠 13:4)라고 하였습니다.  4) 게으른 자는 핑계하며 일하지 않습니다.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잠 (22:13)라고 하였습니다.  2.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야 합니다.  열심을 품고 부지런히 힘쓰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교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열심을 품고 부지런히 힘써서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합니다. 1) 예배하는 일에 부지런히 힘써야 합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의무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입니다.  성도들이 주일예배에 빠지는 것은 성도로서 가장 기본적인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며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는 죄입...

제12장 성도들의 산 제사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

 제12장 성도들의 산 제사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 ■ 본문 분해 1. 몸으로 산 제사 드려라(1-2) 2. 교회는 한 몸이다(3-13) 3. 핍박하는 자들에게 대할 태도(14-21) ■ 본문 강해 1. 몸으로 산 제사 드려라(1-2) [12:1] 1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사도 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하면서 1장에서 11장까지는 주로 교리적인 진리를 밝히고, 12장부터는 성도들의 실천적인 생활을 강조하였다.  특히 본문에서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성도가 자신의 몸을 하나님께 거룩한 산제사로 드려야 한다고 말하였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구약시대에는 소나 양을 죽여 하나님께 제사하였다.  그러나 신약시대의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믿어 이미 구원을 받았다.  그러므로 짐승을 죽여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은 폐지되었으니 그 짐승들이 그리스도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이제 신약시대의 성도들은 자기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려야 한다.  이것이 신약시대의 영적 예배이다.  몸으로 드리는 산 제사가 무엇인가? 1)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이다.  진리(ἀλήθεια=알레데이아)는 ‘진리, 진정, 진실성’을 의미한다.  신약시대의 성도는 하나님과 영으로 교제하면서 진정으로 진리(하나님의 말씀)에 맞도록 예배하는 것이 몸으로 산 제사로 드리는 것이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몸을 산 제사로 드리는 것이다.  구약시대에는 짐승을 죽여서 하나님께 제사하였으나 신약시대에는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을 짐승을 드리는 제사보다 하나님께서 더 기뻐하신다(삼상 15:22). [12:2] 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이스라엘의 불신앙과 이방인의 구원(롬 11:1-24) 고석남 목사

 이스라엘의 불신앙과 이방인의 구원(롬 11:1-24) 고석남 목사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버리시지 않음(1-10)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 때부터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고 구원의 언약을 받은 민족입니다.  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는 이스라엘 민족의 유다 지파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잘 믿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버리셨는가?” 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그러나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한번 선택하신 백성을 절대로 버리시지 않습니다. 그 증거가 무엇인가? 1) 바울의 예 사도 바울이 말하기를 “나도 이스라엘 사람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고 말하였습니다.  바울이 처음부터 복음을 믿은 것은 아닙니다.  그가 처음에는 교회와 성도들을 심히 핍박하였으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은혜로 그를 불러주셔서 그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사도가 되었습니다.  2) 엘리야의 예 아합왕 때에 선지자 엘리야가 하나님께 호소하기를 “주여 저희가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기를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을 남겨 두었다.”(왕상 19:18)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지금도 이스라엘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받은 자가 남아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택한 것이 아니라 일부 남아있는 자가 선택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이스라엘이 완악하여 구원을 얻지 못함(7-10).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을 통하여 구원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구원을 얻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마음이 완악하기 때문입니다.  1) 죄를 회개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제11장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심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

 제11장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심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 ■ 본문 분해 1. 이스라엘을 버리시지 않음(1-12) 2. 이방인 신자들이 교만하지 말라(13-24) 3. 복음의 순환(11:25-36) ■ 본문 강해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버리시지 않음(1-12) 1) 바울도 이스라엘 사람이다(1) [11:1] 1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시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시는 것을 사도 바울이 증언하였다.  그 실제적인 증거가 바울 자신이 이스라엘 사람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이기 때문이다.  2) 은혜로 택하신 자가 남아있음(2-10) [11:2-5] 2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너희가 성경이 엘리야를 가리켜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고발하되 3주여 그들이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 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 4그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냐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5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 자기 백성 곧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셨다. 엘리야가 이스라엘을 송사하되 “주여 저희가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왕상 19:10참조)하니, 그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었느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왕상 19:18)라고 하셨다. 이와 같이 지금도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누구인가? 1) 끝까지 참고 믿음을 지키는 자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택하심을 받은 자는, 모든 사람이...

믿음으로 얻는 의 (롬 10:4-15)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설교

 믿음으로 얻는 의 (롬 10:4-15)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설교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었으나 그들이 진리의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의를 알지 못하여 그들 자신의이 의를 세우려고 하나님의 의를 복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어느 누구도 자신이 의를 이루어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1. 그리스도는 율법의 마침이 되심(4-5) 율법은 선하고 의로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롬 7:12).  그러므로 사람이 율법을 온전히 지키면 의를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이 율법을 단 하나라도 범하면 그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므로 멸망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은 누구나 육체가 연약하고 부패한 본성이 있으므로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율법의 정죄를 받아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율법의 마침이 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1) 그리스도는 율법을 다 지키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동정녀 탄생을 통하여 죄 없이 태어나셨고, 세상에 계시는 동안 죄를 범하지 않으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벧전 2:22), 죄를 알지도 못하셨습니다(고후 5:21).  예수님은 창세 이후로 유일하게 죄 없이 태어나 죄를 범하지 않은 분이셨습니다(히 4:15). 2) 예수님은 속죄양으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므로 죽지 않아도 되는 분입니다.  그런데 십자가에 달려 죽임당하신 것은 죄인들을 대속하기 위하여 속죄양으로 죽임을 당하신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죄인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소나 양을 잡아 하나님께 속죄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구약시대의 소나 양으로 드리는 속죄 제물들은 온전한 속죄(대속)를 이루지 못하고 다만 육체의 예법만 되었습니다(히 9:9-10). 오직 온전한 대속을 이루는 속죄양은 하나님께서 친히 예비하신 속죄양 곧 하나님의...

제10장 이스라엘의 잘못된 믿음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

 제10장 이스라엘의 잘못된 믿음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 ■ 본문 분해 1. 이스라엘의 잘못된 믿음(1-3) 2. 믿음으로 얻는 의(4-15) 3. 이스라엘이 믿지 않음(16-21) ■ 본문 강해 1. 이스라엘의 잘못된 믿음(1-3) 1) 하나님께 열심히 있으나 지식이 없음(1-3) [10:1] 1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사도 바울이 이방인의 사도이지만 마음에 간절히 원하며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은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10:2-3] 2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3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바울이 증언하기를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진리의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다.”라고 말하였다. ‘하나님의 의(義)’는 복음을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이다.  반면에 ‘자기 의(義)’는 자기가 율법을 지켜서 이루는 의(義)를 말한다.  이스라엘이 스스로 율법을 지켜서 그 의(義)로 구원을 얻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사람이 연약하기 때문에 율법을 지켜 의롭게 될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율법을 지켜서 의롭게 될 줄로 생각하고, 하나님의 의를 복종하지 않았다.  자기 의를 세우려고 하는 사람은, 겉으로 드러나는 형식적인 행동에 치우치기 쉽고, 자기 의를 이루었을 때 스스로 만족하며 그것을 자랑한다.  또 자기 의를 세우려는 사람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자기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을 쉽게 비판한다.  2. 믿음으로 얻는 의(4-15) 1) 그리스도는 율법의 마침이 되심(4) [10:4] 4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그리스도는 모든 ...

하나님의 선택과 구원(롬 9:14-33)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설교

 하나님의 선택과 구원(롬 9:14-33)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설교 모든 인류가 타락한 아담의 자손이며 태어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납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류가 멸망을 받아야 마땅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불쌍히 여겨 구원하실 자를 창세 전에 미리 선택하셨습니다(엡 1:4). 또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 속죄양으로 죽게 하셔서 죄인들의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음을 믿어 구원받은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선택에 대하여 불공평하다고 불만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언제나 불의가 없으시고 정당합니다. 1.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또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없느냐.”(21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멸망 받을 죄인 가운데 누구를 선택하여 구원하거나 선택하지 않고 멸망하도록 버려둘 권리가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으로 선택하신 일에 대하여 아무도 불평할 수 없습니다. 2.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하나님께서 멸망 받을 죄인들을 멸망하도록 버려두신 것은 하나님의 공의를 나타내시기 위함입니다.  의로우신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고 죄에 대하여 반드시 형벌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심판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시며, 하나님의 공의를 나타내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내가 이 일을 위하여...

제9장 하나님의 선택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

 제9장 하나님의 선택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 ■ 본문 분해 1.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진 것이 아님(1-13) 2. 하나님의 택하심에 대한 설명(14-29) 3. 복음이 이방으로 나감(30-33) ■ 본문 강해 1.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진 것이 아님(1-13) 1) 이스라엘을 위한 바울의 고통(1-3) [9:1-2] 1-2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바울이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앙 때문에 마음에 큰 근심이 있고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그의 양심이 성령 안에서 바울과 더불어 증언하였다.  성도의 양심은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하게 되었고(히 9:14), 선한 양심이며(딤전 1:19), 성령의 인도를 받는 양심이다(롬 9:1).  그러므로 성도가 선한 양심을 버리면 믿음이 파선한다(딤전 1:19).  바울이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다고 증언하였다(행 23:1).  [9:3] 3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바울이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으나 동족 이스라엘의 구원을 간절히 소원하였다.  그러므로 바울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그들에게 복음 전하여 그들이 구원받기를 원하였다. 이것은 바울이 자기 민족을 그만큼 사랑하였기 때문이었다.  모세도 자기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멸망하지 않도록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만일 그렇게 아니하시려면 차라리 자기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달라고 말하면서 간절히 호소하였다(출 32:32). 2) 이스라엘의 특권(4-5) [9:4] 4그들은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들에게는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이스...

성도의 고난과 장래의 영광(롬 8:18-30)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설교

 성도의 고난과 장래의 영광(롬 8:18-30)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설교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십니다(16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면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을 하나님의 후사입니다(17절).  그러므로 우리가 장차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아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영광을 누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영광스러운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속죄양으로 죽으셨다가 제삼일 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천국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그리스도와 함께 천국에서 영원한 영광을 받기 위하여 이 세상에서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합니다(롬 8:16-17참조). 1. 성도의 고난은 당연한 것입니다.  성도가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가 되었으나 이 세상에서는 많은 고난을 받게 됩니다.  성도가 불신자들과 똑같이 흉년이나 질병이나 전쟁의 고난을 당할 뿐 아니라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핍박을 받아야 합니다(딤후 3:12). 애매하게 받는 고난도 많이 있습니다.  애매하게 받는 고난은 억울한 것이 아니라 고난을 통하여 성도가 유익을 얻습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라고 하였습니다.  1) 장래에 나타날 영광을 바라보아야 합니다(18).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고난을 통하여 우리들의 믿음을 시험하시고, 참된 믿음이 있는 성도에게 복을 주십니다(창 22:12-18).  누구나 평안할 때 믿음을 지키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고난 중에도 믿음을 지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고난 중에도 믿음을 지켜야 참된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고난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이 자라나게 하십니다.  우리가 큰 고난을 믿음으로 통과하면 그만큼 우리의 믿음이 자라나...

제8장 성도의 승리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

 제8장 성도의 승리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 ■ 본문 분해 1.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다(1-11) 2. 영으로 몸의 행실을 죽여야 산다(12-17). 3. 하나님의 자녀의 고난과 영광(18-25) 4. 성령께서 하나님의 자녀를 도우심(26-30)5. 하나님의 자녀의 승리(31-39) ■ 본문 강해 1.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다(1-11) 1)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다(1-2). [8:1] 1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그들은 육신을 따라 행하지 아니하고 성령을 따라 행하느니라).1)1) ( )안은 한글 킹제임스 성경임  “그러므로”는, 7장 25절과 연결되어 7장의 말씀 특히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24)에 대한 결론과 연결되게 하는 접속사이다.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말하였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성도의 새사람이다.  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지으심을 받았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옛 것들은 지나갔으니, 보라,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도다.”(고후 5:17). ② 거룩한 성도의 새사람이다.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엡 4:24).  ③ 성령을 따라 행하는 새사람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성령을 따라 행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공인 본문(kjv)에는 “육신을 따라 행하지 아니하고 성령을 따라 행하느니라.”라는 말씀이 본문 후반에 있다.  ④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일을 하는 성도의 새 사람이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

바울의 고민과 갈등 (롬 7:15-25)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설교

 바울의 고민과 갈등 (롬 7:15-25)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설교 사도 바울이 복음을 믿기 전에는 복음을 반대하고 교회를 심히 핍박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름을 받아 그리스도와 그 복음을 위하여 충성하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울도 죄 때문에 심각한 고민과 갈등 속에서 몸부림친 일이 본문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바울의 갈등과 고민이 곧 우리의 갈등과 고민인 줄 알고 이것을 해결하는 지혜와 믿음을 배우도록 합시다.  1. 바울이 경험한 자기모순(15-16) 바울은 자신이 원하는 바 선은 행치 아니하고 도리어 그가 미워하는 악을 행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알 수 없다고 탄식하였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선한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의지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행동으로 그것을 실행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도리어 원치 않는 악을 행하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때에 우리도 “내가 왜 이런 일을 하는가? 나도 나 자신을 알 수 없다.”라고 탄식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가 거기에서 “인간은 연약하여 할 수 없구나”라고 포기하면, 형편을 따라 자기 편리한 대로 신앙생활을 하게 되어 신앙생활에 진보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이 바울처럼 우리 자신의 모순을 발견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여 신앙생활에 진보가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2. 속사람과 육신에 속한 사람의 투쟁(17-24) 바울은 자신이 율법의 선한 것을 시인하면서도 율법을 어기고 악을 행하는 것은 자기가 아니요 자기 속에 거하는 죄라고 말하였습니다(17절).  또 바울이 자신의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알았고, 육신으로는 선을 행할 능력이 없는 것도 깨달았습니다(18절).  육신은 육체의 소욕을 따라 죄의 법을 섬기는 옛사람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또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

제7장 성도의 갈등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

 제7장 성도의 갈등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 ■ 본문 분해 1. 성도와 율법(1-13) 2. 성도의 갈등(14-25). ■ 본문 강해 1. 성도와 율법(1-13) 1) 성도는 율법에 대하여 죽은 자(1-4) [7:1-3] 1형제들아 내가 법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그 법이 사람이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 2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 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3그러므로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녀라 그러나 만일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자유롭게 되나니 다른 남자에게 갈지라도 음녀가 되지 아니하느니라 율법이 사람의 살아있는 동안에만 주관하고, 죽은 사람은 주관하지 못한다.  비유로 말하면 남편 있는 여인이 그의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남편에게 매인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난다.  그러므로 만일 남편이 살아있는 동안에 그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부가 되지만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해방되어 다른 남자에게 갈지라도 음부가 되지 않는 것과 같다.  [7:4] 4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우리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속죄양으로 죽으실 때 성도들도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갈 2:20; 롬 6:6). 그러므로 성도들이 율법에서 해방되었다.  이는 성도들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분 곧 그리스도에게 가서(결혼하여)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히게 하려는 것이다.  신약 시대의 성도는 그리스도의 신부이다(고후 11:2; 호 2:19-20). 그러므로 성도는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열매를 맺어야 한다(요...

죄에 대하여 죽은 성도 (롬 6:1-14)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

 죄에 대하여 죽은 성도 (롬 6:1-14)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 예수님께서 속죄양으로 죽으셔서 우리 성도들의 죄 값을 대신 담당하셨습니다(사 53:6).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그리스도와 함께 죽게 하셨습니다(갈 2:20, 5:24). 이것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크고 놀라운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있는 자가 되었습니다(롬 6:11). 성도들이 죄의 종에서 해방되어 하나님께 종이 되어 자기 몸을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도록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하셨습니다.  1. 세례의 의미가 무엇인가?(롬 6:3-4) 1) 구원받았다는 표입니다(벧전 3:21). 세례를 받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복음을 믿어 이 구원받았다는 표로 세례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세례를 받는 자는 복음을 믿어 구원받았다는 신앙을 공적으로 고백하는 거룩한 의식입니다.  2) 죄를 씻었다는 표입니다(행 22:16). 성도들이 세례를 받음으로 죄를 씻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믿음으로 죄를 깨끗이 씻었다는 신앙 고백으로 세례를 받습니다.  3)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는 표입니다(롬 6:4). 성도들은 구원받기 전에 죄를 범하며 살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자들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하였고,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 5:2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구원받기 전에 죄를 범하던 옛사람이 죽은 것을 믿고 다시는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않아야 합니다(롬 6:6). 성도가 죄를 씻는데 그치지 않고 죄를 범하던 옛사람이 ...

성도에게 주신 새 새명 (롬 6:4)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설교

 성도에게 주신 새 새명 (롬 6:4)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설교 모든 사람이 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나기 때문에 죄로 말미암아 영(영혼)이 죽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섬길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허물과 죄로 죽었던 영을 살려주셨습니다.  이렇게 살아난 영의 생명이 성도의 새 생명입니다.  성도는 새 생명으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며 섬길 수 있게 되었으니 새 생명은 하나님께서 주신 보배로운 선물입니다.  1. 새 생명은 거듭난 영의 생명입니다.  죄인으로 태어난 모든 사람은 멸망을 받아야 마땅하고, 죄인이 구원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런데 성도가 거듭나는 것은 육신이 아니라 영(靈)이 성령의 역사로 거듭난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요 3:6-7)고 하셨습니다.  영이 거듭나는 것은 ‘허물과 죄로 죽었던 영이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는 것’입니다(엡 2:5).  이렇게 살아난 영의 생명이 새 생명입니다.  2. 그리스도와 연합된 영의 생명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영은 그리스도와 연합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고린도전서 6:17에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spirit)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영의 생명이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의 생명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살 때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열매를 많이 맺히게 됩니다.  3. 하나님 안에 있는 영의 생명입니다...

제6장 옛사람이 죽은 성도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

 제6장 옛사람이 죽은 성도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 ■ 본문 분해 1. 죄에 대하여 죽은 성도(1-11) 2. 지체를 의의 병기로 드린 성도(12-14) 3. 의의 종이 된 성도(15-23) ■ 본문 강해 1. 죄에 대하여는 죽은 성도(1-11) 1) 은혜를 더하려고 죄에 거할 수 없다(1-2)[6:1-2] 1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2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롬 5:20)라고 바울이 증언하였다.  이 말을 오해하여 그 당시 어떤 사람들이 말하되 “그러면 은혜를 더 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라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에 대하여 바울이 대답하되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라고 단호하게 말하였다.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 우리 성도는 이미 죄에 대하여 죽은 사람들이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 때문에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고, 우리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죄에 대하여 죽은 자들이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 5:24)라고 말씀하였고, 또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 (롬 6:6-7)라고 말씀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이 세상에 보내주셨다. 예수님은 우리 죄인들을 대신하여 속죄양으로 죽임을 당하셔서 우리 죄인들의 죄 값을 대신 담당하셨다(사 53:6).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가 죄인들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속죄양으로 죽임당하실 때 복음을 믿는 성도들도 함께 죽게 하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