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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장 성도의 거룩한 생활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

 제10장 성도의 거룩한 생활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 ■ 본문 분해 1. 율법은 복음의 그림자(1-9) 2. 율법이 폐한 바 됨(10-18) 3. 구원의 확신과 성도의 생활(19-25) 4. 짐짓 죄를 범하지 말라(26-31) 5. 고난을 참고 믿음으로 전진하라(32-39) ■ 본문 강해 1. 율법은 복음의 그림자(1-9) 1) 율법의 제사는 성도를 온전케 못함(1-2)  2) 생축의 피가 능히 죄를 사하지 못함(3-4) 3)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치 않으심(5-9) [10:1-2] 1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2그렇지 아니하면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하게 되어 다시 죄를 깨닫는 일이 없으리니 어찌 제사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리요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요” 율법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십자가와 부활로 온전한 구속을 이루실 일에 대한 그림자(모형)였다.  그러므로 해마다 소나 양으로 드리는 제사로는 죄인들을 온전케 할 수 없었다.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소나 양으로 드리는 제사가 죄인들의 죄를 깨끗하게 할 수 없고 죄인들에게 영생을 얻게 할 수 없다.  만일 짐승들로 드리는 제사가 온전한 구속을 이루었다면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케 되어 다시는 죄를 깨닫는 일이 없어야 하고 그들이 다시 제사드리는 일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10:3-4] 3그러나 이 제사들에는 해마다 죄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4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그러나 율법을 따라 제사를 드린 자들이 해마다 죄를 생각나게 하여 대제사장이 일 년에 한 번씩 지성소에 들어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속죄 제사를 드려야 했다.  이것은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애지 못한다는 확실한 증거이다(히 9:11-12 참조). [10:5-7] 5그러므로 주께서...

성도의 회복된 양심 (히 9:13-14)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설교

 성도의 회복된 양심 (히 9:13-14)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설교 성도와 불신자는 다 같은 사람이며 양심도 있으나 종교적인 면과 도덕적인 면에서 보면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을 알고 섬기며 도덕적으로 선한 생활을 할 수 있으나 불신자들은 그것이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불신자의 양심이 죄로 인하여 더러워졌고 성도의 양심은 깨끗하게 회복되었기 때문입니다.  1. 불신자의 양심 불신자의 양심은 아담의 원죄로 더러워진 양심입니다.  1)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합니다.  불신자의 양심은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고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하므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아도 양심에 전혀 가책을 느끼지 않습니다. 2) 양심이 연약합니다.  불신자의 양심은 더러운 욕심을 제어하거나 죄를 거부할 만큼 충분히 강한 힘이 없습니다.  불신자의 양심에는 성령이 함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3) 죄를 범하고도 그 죄를 회개하지 못합니다. 불신자는 죄를 범한 후에 그 양심이 다소 후회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회개를 하지 못합니다.  참된 회개는 하나님 앞에서 죄를 고백하고 그 죄를 끊어버리는 것인데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에 참된 회개를 할 수 없습니다.  2. 성도의 회복된 양심 구원받은 성도의 양심은 깨끗하게 회복된 양심입니다.  1)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도의 양심을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하게 하셨습니다(히 9:14).  우리 성도들이 복음을 믿음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 양심을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하게 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고 섬기게 하셨습니다.  깨끗한 양심은 자기 마음속에서 나오는 더러운 욕심을 거부합니다.  사람의 욕심을 크게 물욕과 정욕(성욕)과 권세(명예)욕 세 가지로 말합니다.  성도의 깨끗한 양심은 부정한 물질이나 더러운 정욕이나 부정한 권세(명예)의 유혹을 거부합니다....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사 (히 9:11-28)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설교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사 (히 9:11-28)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설교 첫 언약 곧 율법을 따라 된 제사장들은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속죄 제사를 드리고, 첫 장막(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계시는 둘째 장막(지성소)에는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 일 차씩 들어가되 반드시 속죄 제물의 피를 가지고 들어가는데 그 피는 대제사장이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사는 섬기는 자의 양심을 온전케 할 수 없고, 다만 그들을 위한 육체의 예법만 되었습니다.  1. 그리스도의 완전한 속죄 제사(11-14) 11절에 “그리스도께서 장차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라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된 제사장이며 더 좋은일 곧 완전하고 영원한 속죄 제사를 드리기 위하여 복음의 대제사장으로 오셨습니다(11절).  그리스도의 완전한 속죄 제사가 무엇인가? 1)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12) 구약시대의 대제사장은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속죄 제사를 드렸으나 죄를 온전히 깨끗하게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참 제사장으로 오신 예수님은 생축의 피가 아니라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시고 단번에 하늘의 지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12절). 이것은 예수님께서 죄가 없는 참사람이시며(히 4:15),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가능하였습니다(딛 2:13). 2) 성도들의 양심을 깨끗하게 합니다.  구약시대에는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일시적으로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였습니다(13절; 민 19장).  그리스도께서는 영원하신 성령을 통하여 흠 없는 자신을 하나님께 속죄 제물로 드린 그리스도의 피로 성도들의 양심을 죽은 행실로부터 깨끗하게 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게 하셨습니다(14절).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하게 된 성도의 양심은 성령의 빛 가운데서 ...

제9장 그리스도의 완전한 속죄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

 제9장 그리스도의 완전한 속죄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 ■ 본문 분해 1. 첫 언약의 예법과 성소(1-10) 2.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사(11-22) 3. 그리스도는 하늘 성소에 들어가셨음(23-28) ■ 본문 강해 1. 첫 언약의 예법과 성소(1-10) 1) 첫 장막과 그 안에 있는 것들(1-2) 2) 지성소와 그 안에 있는 것들(3-5) 3) 첫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6-10) [9:1-2] 1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2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첫 언약 곧 모세의 율법에도 하나님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성막)가 있었다.  그런데 이 첫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이다(9).  성막은 예수님의 육체를 상징하며(요 2:19-21 참조), 또한 신약시대 성도의 몸을 상징한다(고전 3:16). 성막의 정면은 동쪽을 향하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세상의 빛으로 오실 것(민 3:38; 요 8:12)과 성도들이 선한 행실로 세상에 빛을 비추어야 할 것을 상징한다(마 5:16). 성소 안에 일곱 등잔의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었다.  등잔대는 성령을 상징하며(계 4:5), 예수님 안에서 성령이 충만하게 역사하실 것(행 10:38)과 성도 안에 성령이 계시는 것을 상징한다(고전 3:16). 진설병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생명의 떡으로 주실 것(마 26:26; 요 6:35)과 성도들이 몸으로 하나님께 산 제사를 드려야 할 것을 상징한다. [9:3-4] 3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4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성막의 둘째 휘장은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는 휘장이다.  둘째 휘장 뒤(서쪽)에 지성소가 있다.  “금향로”는 성소에 있고 지성소에 있지 않았다(출 40:26-27 참조).  대제사장이 일 년에...

첫 언약(율법)과 새 언약(복음)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설교

 첫 언약(율법)과 새 언약(복음)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설교 (히 8:7-13)첫 언약인 율법은 흠이 있었습니다.  만일 첫 언약(율법)이 흠이 없었더라면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복음의 새 언약을 주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복음의 새 언약을 주신 것은 첫 언약(율법)이 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 첫 언약의 흠이 무엇인가? 1) 짐승의 속죄 제물은 완전하지 않습니다.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위하여 하나님께 속죄 제사를 드릴 때 소나 양 같은 짐승을 대속물로 드렸습니다.  그러나 그 짐승들이 사람의 죄를 대속할 수 없습니다.  그것들은 다만 완전한 속죄 제물인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상징)이었습니다(5절).  2) 율법의 제사장은 죄가 있습니다.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은 태어날 때부터 죄가 있는 죄인들입니다.  그들 자신이 구원을 받아야 할 죄인인데 다른 사람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속죄 제사를 드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들은 다만 장차 참 제사장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며 그림자였습니다.  3) 사람이 율법을 지킬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면 하나님의 소유가 되고 거룩한 백성이 된다고 하나님께서 언약하셨고(출 19:5-6),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율법을 지키겠다고 응답하였습니다(출 24:3). 그러나 사람이 연약하여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습니다(롬 3:2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약 2:10)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을 하나만 범하여도 그 죗값으로 무서운 형벌을 피할 수 없습니다. 2. 새 언약에 대한 약속(8-12). “주께서 이르시되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맺으리라.”(8절)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의 율법은 세례 요한 때까지 끝나고 그리스도가 오실 때부...

새 언약의 중보자 예수님 (히 8:1-13)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

 새 언약의 중보자 예수님 (히 8:1-13)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율법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1,500여 년 동안 하나님을 섬겨왔으나 그 율법은 완전한 것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새 언약을 주시겠다고 선지자들에게 약속하셨고, 그 새 언약의 중보자로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1. 예수님은 하늘 성소에서 섬기십니다  (1-6). 예수님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영원한 대제사장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선지자보다 위대하시고, 천사보다 탁월하시며 아론 자손보다 존귀한 대제사장입니다.  이처럼 위대하시고 완전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계셔서 자기 몸을 속죄제물로 드려 단번에 완전한 구속을 이루시고 하늘에 있는 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2. 첫 언약(율법)은 흠이 있습니다(7-9). 첫 언약(율법)이 흠이 없었더라면 새 언약(복음)이 필요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율법이 죄인을 구원하기에 불완전하므로 죄인들에게 복음의 새 언약이 필요하였고, 하나님께서 복음의 새 언약을 주셨습니다.  율법이 흠이 있고 불완전한 이유가 무엇인가? 1) 짐승의 속죄 제물은 완전하지 못합니다.  율법을 따라 짐승으로 드리는 속죄 제물이 사람의 죄를 대속하지 못합니다.  그것들은 완전한 속죄 제물인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일 뿐이며, 육체의 예법만 되고 양심을 깨끗하게 할 수 없습니다(히 9:9-10 참조). 2) 율법의 제사장은 죄가 있습니다.  아론 자손의 제사장은 죄가 있어 죽어야 하므로 영원한 제사장이 될 수 없습니다.  또 그들이 생축으로 드리는 제사도 완전하지 못합니다.  율법의 제사장들은 완전한 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활동하였습니다.  3) 사람이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율법을 지키면 하나님의 소유가 되고 거룩한 백성이 된다고 하나님께서 언약하셨고(출 ...

제8장 새언약의 중보자 예수님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

 제8장 새언약의 중보자 예수님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 ■ 본문 분해 1. 예수님은 하늘 성소에서 섬기심(1-6) 2. 첫 언약과 둘째 언약(7-13) ■ 본문 강해 1. 예수님은 하늘 성소에서 섬기심(1-6) 1) 완전한 제사장이 우리에게 있음(1) 2) 하늘의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김(2-5) 3)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심(6) [8:1] 1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히브리서의 기자가 지금까지 말한 핵심은, 예수님이 선지자보다 위대하시고, 천사보다 탁월하시며 레위 계통의 제사장보다 월등히 존귀하신 대제사장이며,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영원한 대제사장이라고 증언하였다.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계시며 그분이 자기 몸을 속죄제물로 드려 단번에 완전한 대속을 이루시고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다(막 16:19).  “위엄의 보좌 우편”은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 우편이며 하늘의 성소를 의미한다.  [8:2] 2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는 이시라 이 장막은 주께서 세우신 것이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니라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는 이시라”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님은 하늘의 성소 곧 참 장막에서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신다.  ‘성소와 참 장막’은 모세가 만든 지상의 장막(성막)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늘에 베푸신 성소 곧 참 장막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모세가 만든 지상의 성막은 하늘 성소의 모형이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을 시켜 나를 위하여 짓되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대로 장막의 식양과 그 기구의 식양을 따라 지을지니라.”(출 25:8-9)라고 말씀하셨다.  [8:3] 3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 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니 그러므로 그도 무엇인가 드릴 것이 있어야 할지니라 지상에 있는 아론 자손의 대제사장마다 하나님께 예물과 제사를 드리도록 세운 자들이다...

멜기세덱의 계통의 제사장 예수님(히 7:1-28)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설교

 멜기세덱의 계통의 제사장 예수님(히 7:1-28)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설교 인류의 조상 아담이 선악과를 먹고 타락한 후로 죄인들이 실수로 죄를 범한 경우에 하나님께 속죄 제사를 드리도록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주신 율법은 레위 지파 특히 아론의 자손들만 제사장으로 세워 제사를 드리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론 자손들 역시 죄가 있고, 그들이 소나 양으로 드리는 속죄 제사는 죄인들을 온전하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다윗의 입을 통하여 장차 멜기세덱의 계통을 따른 영원한 제사장을 세우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1. 멜기세덱은 예수님의 모형입니다(1-3). 모세의 율법이 주어지기 전 아브라함 때에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제사장 멜기세덱이 있었습니다.  멜기세덱은 평강의 왕이요 영원한 참 제사장 예수님의 모형이 되는 인물이었습니다.  1)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제사장입니다.  멜기세덱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의 존귀한 직분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율법을 주시기 전이므로 분명히 멜기세덱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제사장이었습니다. 2) 의의 왕이요 평강의 왕이었습니다.  아론 자손의 제사장은 왕이 될 수 없었고, 세상의 왕들은 의의 왕도 아니며 평강의 왕도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멜기세덱은 그 이름의 뜻이 의의 왕이요 평강의 왕으로서 예수님의 모형이 되었습니다.  3) 항상 제사장으로 있습니다.  성경의 기록상으로 멜기세덱은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으며,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 아들과 비슷하여 항상 제사장으로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영원한 제사장입니다(히 6:20). 2. 성경에 예언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멜기세덱의 계통으로 오실 것이 성경에 예언되었습니다....

제7장 멜기세덱의 계통의 제사장 예수님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

 제7장 멜기세덱의 계통의 제사장 예수님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 ■ 본문 분해 1. 멜기세덱 제사장(1-3) 2. 멜기세덱은 레위계통 제사장보다 높다(4-10) 3. 예수님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음(11-25) 4. 예수님은 우리에게 합당한 제사장(26-28) ■ 본문 강해 1. 특별한 제사장 멜기세덱(1-3) 1)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1) 2) 멜기세덱의 뜻(2) 3) 하나님의 아들과 방불함(3) [7:1-3] 1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왕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 자라 2아브라함이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니라 그 이름을 해석하면 먼저는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3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다.  아브라함이 여러 임금을 쳐서 죽이고 돌아올 때 아브라함에게 축복하였고,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에게 노략물(전리품)의 십 분의 일을 드렸다(창 14:17-20). 멜기세덱의 이름을 해석하면 “의의 왕이요, 평강의 왕”이다. 성경의 기록상으로는 멜기세덱의 아버지나 어머니가 없고 족보도 없다. 또 그가 언제 태어나서 언제 왕이 되고 언제 제사장이 되었는지, 또 언제 죽었는지 알 수 없다.  그러므로 멜기세덱 제사장은 하나님의 아들과 방불하여(비슷하여) 항상 제사장으로 있으며 참 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다.  2. 멜기세덱은 레위계통 제사장보다 높다(4-10) 1) 아브라함이 십분의 일을 드렸다(4) 2) 아브람에게 복을 빌었음(6-7) 3) 레위계통 제사장은 아브라함의 자손임(8-10) [7:4] 4이 사람이 얼마나 높은가를 생각해 보라 조상 아브라함도 노략물 중 십 분의 일을 그에게 주었느니라 멜기세덱 제사장은 아론과 그의 자손 제사장들보다 위대하다. 아브라함...

완전한 데로 나아가는 믿음 (히 6:1-8)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설교

 완전한 데로 나아가는 믿음 (히 6:1-8)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설교 우리 성도들은 이미 복음을 믿어 죄 사함을 받아 영생을 얻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그리스도의 도(말씀)에 대한 초보(기본적인 진리)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이 그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힘써서 완전한 데로 나아가야 합니다.  1. 초보적인 진리에만 머물러 있지 말라.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초보적인 진리에만 머물러 있으면 믿음이 자라나지 못합니다.  초보적인 진리는 어린아이가 먹는 젖과 같습니다.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히 5:13)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초보적인 진리가 무엇인가? 1) 죽은 행실을 회개하는 것입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이 선악과를 먹어 죄를 범하였으므로 아담의 후손인 모든 사람이 죄인으로 태어나며 스스로 죄를 범한 것도 많이 있습니다.  회개는 자기 죄를 깨달아 원통히 여기며, 하나님께 나아가 죄를 자복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죄를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구원의 복음이 믿어지는 은혜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죄를 회개하는 것은 기독교 신앙의 초보(기초)입니다.  더 나아가 구원받은 성도는 마음과 말로 범한 죄까지 철저히 회개하여야 합니다.  2) 하나님께 대한 신앙입니다.  하나님을 전능하신 창조주로 믿는 것이 하나님께 대한 신앙의 초보입니다(시 96:5).  더 나아가 죄인들을 벌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신 32:4)을 믿고 죄를 멀리 떠나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속죄양으로 보내 죄인을 구원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야 합니다.  3) 세례에 대한 진리입니다.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이 구원받은 표로 세례를 받습니다(벧전 3...

제6장 신앙의 전진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

 제6장 신앙의 전진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 ■ 본문 분해 1. 완전한 데로 나아가라(1-8) 2. 너희는 구원에 가까움(9-12) 3. 소망의 견고함(13-20) ■ 본문 강해 1. 완전한 데로 나아가라(1-8) 1) 도의 초보에만 머물지 말라(1-2) 2) 완전한 데로 나아가라(3) 3) 회개할 수 없는 죄(4-8) [6:1-3] 1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2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 3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 1-2절의 의미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지 말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가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그리스도 도의 초보에만 머물러 있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가도록 권면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교리)의 초보를 의미한다.  1) 죽은 행실을 회개함.  우리가 구원받기 전에 행하던 악한 행실을 버리고 하나님께 나아가 죄의 용서를 구하는 것을 말한다.  죄를 회개하는 것은 기독교 신앙의 출발점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하셨다(막 1:15). 2) 하나님께 대한 신앙.  우리가 하나님을 창조주 하나님으로 믿고, 죄를 심판하는 공의로운 하나님과 죄인이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면 구원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이것이 하나님께 대한 신앙의 초보이다.  3) 세례에 대한 교훈.  “세례”는 구원받은 표로서(벧전 3:21), 죄 사함을 받은 것(행 2:38; 22:16)과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것(롬 6:3)을 믿는 표이다.  4) 안수에 대한 교훈....

참 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히 5:1-10)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설교

 참 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히 5:1-10)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설교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지도하는 귀중한 세 직분이 있었습니다.  그 세 직분은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입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에게 전하는 직분이며, 왕은 하나님의 백성을 통치하는 직분입니다.  그러나 제사장은 죄인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예물과 속죄제를 드리는 직분입니다.  구약시대의 제사장은, 1. 아론 자손의 제사장입니다(1-4).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주신 율법에 아론 자손을 제사장으로 세우는 일에 대하여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1) 사람 가운데 택함을 받습니다(1). 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 선택을 받아, 사람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속한 일들을 하게됩니다.  하나님께 속한 일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일은 죄인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나아가 예물과 속죄 하는 제사를 드리는 일입니다.  2) 제사장 자신도 연약에 싸여있습니다(2). 율법을 따라 된 제사장들은 그들도 죄인이며 육신의 연약에 싸여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대제사장이 무식하고 미혹되어 죄를 범한 자를 능히 용납하여 제사할 수 있었습니다.  제사장이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는 것처럼 또한 자기를 위하여 마땅히 속죄제를 드려야 합니다(레 8:14-17). 3) 하나님이 세우셨습니다(3-4) 율법에 의한 제사장도 사람이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불러 세우는 자만 제사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되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워서 제사장의 직분을 그들에게 맡겨 영원한 규례가 되게 하라 너는 이같이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위임하여 거룩하게 할지니라.”(출29:9)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의 제사장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만 될 수 있었습니다.  2. 예수님이 참 제사장이십니다(5-10) 아론 자손의 제사장은 참 ...

제5장 예수님의 제사장직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

 제5장 예수님의 제사장직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 ■ 본문 분해 1. 아론 자손의 제사장(1-4) 2. 예수님이 참 제사장이다(5-10) 3. 믿음이 어린 신자(11-14) ■ 본문 강해 1. 아론 자손의 제사장(1-4) 1) 사람 가운데서 취한 자이다(1) 2) 자기도 연약에 싸여있다(2) 3)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어야 한다(4) [5:1] 1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택한 자이므로 하나님께 속한 일에 사람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나니 율법을 따라 된 대제사장은 사람 가운데서선택된 자로서 하나님께 속한 일을 하는 자이다.  제사장이 하나님께 속한 일을 할 때에 가장 중요한 일이 사람을 위하여 하나님께 예물과 속죄 하는 제사를 드리는 일이다.  [5:2-3] 2그가 무식하고 미혹된 자를 능히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자기도 연약에 휩싸여 있음이라 3그러므로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림과 같이 또한 자신을 위하여도 드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대제사장이 무식하고 미혹한 자(죄를 범한 자)를 능히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자기도 연약한 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대제사장이 백성을 위하여 속죄 제사를 드리는 것과 같이 또한 자기를 위하여 속죄 제사를 드려야 한다(레 8:22-28). [5:4] 4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대제사장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백성을 위하여 제사를 드리는 대단히 존귀한 일을 한다.  그러므로 대제사장이 되는 것은 자기가 원해서 되는 것이 아니며, 또 다른 사람이 시켜서 되는 것도 아니다.  오직 아론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제사장이 될 수 있다.  2. 예수님이 참제사장이다(5-10) 1)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5) 2)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시다(6) 3)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다(7-10) [5:5-6] 5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 (히 4:12-13)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설교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 (히 4:12-13)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말과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하나님입니다.  1. 생명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생명이 있어 활동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 있는 인격적인 말씀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 1:1)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생명이 있어서 일하십니다. 만물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니 말씀 없이 창조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요 1:3참조). 2. 활동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생명이 있을 뿐 아니라 활력(운동력)이 있습니다.  “활력(ἐνεργής, 에네르게스)”은, “활동적인, 효과적인, 능력 있는”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하나님의 능력이 있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반드시 그 말씀대로 이루어집니다.  3. 성도 안에서 일하십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 구원을 얻었습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거나 읽을 때 그 말씀을 믿으면 그 말씀이 성도 안에서 일하십니다.  데살로니가 2:13에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살전 2:13)고 하였습니다.  1) 말씀이 마음에 심겨집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거나 읽을 때 그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 믿으면 그 말씀이 성도의 심령에 심겨집니다.  야고보서 1:21에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약 1...

제4장 하나님의 안식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

 제4장 하나님의 안식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 ■ 본문 분해 1.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1-13) 2. 참 제사장 예수님(14-16) ■ 본문 강해 1.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1-13) 1) 믿음이 없으면 들어가지 못함(1-7) 2) 안식할 때가 남아 있음(8-10) 3)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써야 함(11-13) [4:1] 1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이미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살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직도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었다.  그 남아 있는 안식은 천국의 안식이다.  “안식(κατάπαυσις, 카타파우시스)”은, 휴식을 의미한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어 타락한 이후 인간에게는 죄의 형벌로 수고하는 고통이 주어졌다.  하나님의 구원은 이 세상의 수고를 그치고 천국에서 안식하게 하는 것이다(계 14:13 참조). 하나님께서 주시는 안식은 성도가 단순히 노동의 수고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죄에서 구원받은 성도들이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것을 의미한다.  천국의 안식을 상징하는 예표로 가나안 안식을 주셨다.  “너희 중에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가나안 안식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도 복음을 믿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하므로천국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다.  [4:2] 2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그들과 같이” ‘그들’은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 특히 광야에서 죽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말한다.  그들이 복음 전함을 받았으나 그 들은바 말씀이 믿음으로 결부(결합)되지 못하여 그들에게 유익되지 못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 할...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히 3:13-19)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설교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히 3:13-19)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설교 누구나 마음이 완고하면 복음을 믿을 수 없고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복음을 믿어 이미 구원받은 성도일지라도 마음이 완고하면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므로 그 마음에 고통이 임하고 하나님께 복을 받지 못합니다.  마음이 완고하게 되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1. 죄의 유혹 때문입니다(13). 성도가 죄의 유혹을 받으면 마음이 완고하게(굳어지게) 됩니다.  성도가 죄의 유혹을 받는 것은 마귀에게 속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죄를 범하도록 마귀가 어떤 방법으로 속이는가? 1) 죄가 드러나지 않는다고 속입니다. 우리가 죄를 범하여도 그 죄가 드러나지 않을 것처럼 속입니다.  그러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의 모든 말과 행위를 보시고 반드시 죄를 드러내어 벌하십니다.  2) 죄를 범하면 유익할 것처럼 속입니다.  우리가 죄를 범하면 우리에게 기분 좋은 일이 있을 것처럼 마귀가 속입니다.  그래서 죄를 범하는 사람은 스스로 결정하여 죄를 범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를 범하면 혹시 잠깐은 즐겁고 유익할지 모르나 반드시 하나님의 무서운 벌을 받고, 경우에 따라 자신의 일생을 망치게 됩니다.  3) 마음에서 욕심이 나오게 합니다.  마귀는 우리 마음에서 욕심이 나오도록 역사(공작)합니다.  우리가 마귀에게 속아 욕심에 사로잡히면 마음이 굳어져서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죄를 범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을 잘 지키려면 죄의 유혹을 받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죄의 유혹을 받지 않으려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욥 1:1; 시 34:7 참조). 2. 복음을 견고히 붙잡아야 합니다(14). 우리는 모두 죄인으로 태어나 영원히 멸망을 받아야 마땅한 자들이었습니다.  그...

제3장 모세보다 존귀한 예수님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

 제3장 모세보다 존귀한 예수님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 ■ 본문 분해 1.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1-6) 2. 삼가 조심하라(7-12) 3.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13-19) ■ 본문 강해 1.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1-6) 1) 믿는 도리의 사도이신 예수님(1) 2) 대제사장이신 예수님(1) 3) 모세보다 더욱 영광 받으시는 예수님(2-6) [3:1] 1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 성도들은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이다.  “거룩한(ἅγιος. 하기오스)”의 의미는 “구별된, 신에게 바쳐진”의 뜻이다.  성도들이 거룩한 이유가 무엇인가? ① 죄 사함을 받아 깨끗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불신자들은 죄인들이지만 성도는 죄 사함을 받아 깨끗하게 되었으므로 거룩하다.  요한일서 1:9에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라고 하였고,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롬 5:1)라고 하였다.  ②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접하여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예수님을)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에게서 난 자들이니라.”(요 1:12-13)라고 하였다. ③ 하나님을 위하여 살기 때문이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기 때문이다. 거룩하신 하나님께 봉헌된 것은 사람뿐 아니라 물건도 거룩하다(민 16:38 참조).  그러므로 성도들이 항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신 이유(히 2:11-18)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설교

 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신 이유(히 2:11-18)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설교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1. 성도들과 형제가 되시기 위함입니다(11-12). 자녀들이 함께 혈육에 속한 것처럼 예수님께서 우리 성도들과 형제가 되시기 위하여 우리와 같은 모양으로 혈육을 입고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우리 성도들을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말씀하시기를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고 성경에 예언되었습니다(시 22:22). 그뿐 아니라 예수님은 우리 성도들을 친구라고 하셨습니다(눅 12:4). 2. 완전한 대제사장이 되시기 위함입니다.  율법을 따라 된 제사장들은 생축으로 제사드렸으나 그 제사로는 죄인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완전한 대제사장이 되어 영원한 속죄를 이루시기 위하여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습니다.  1) 예수님은 죄 없는 사람입니다.  구약시대에 율법을 따라 된 제사장은 죄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죄 없는 완전한 사람입니다(히 4:15).  그러므로 예수님은 우리에게 합당한 참 제사장입니다.  2)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속죄 제물로 드렸습니다.  율법을 따라 된 제사장들은 소나 양을 속죄 제물로 드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 없는 자신의 몸을 죄인들의 대속물로 드렸습니다(막 10:45).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사는 완전한 제사였습니다.  3) 예수님은 단번에 구속을 이루셨습니다.  율법을 따라 된 제사장들이 짐승으로 드리는 제사는 육체의 예법만 되고 제사하는 자의 죄를 없게 하지 못하였습니다(히 9:10; 10:11).  그러나 예수님은 죄 없는 자신의 몸을 제물로 드려...

구원을 등한히 여기지 말라 (히 2:1-10)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설교

 구원을 등한히 여기지 말라 (히 2:1-10) 고석남 목사 히브리서 강해설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지 만물 가운데 가장 존귀한 것이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과 만물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도록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사람을 존귀하게 창조하시고 사랑하시는 것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어 죄를 범하였으므로 아담과 그의 자손들이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세상에 사는 동안 많은 고난을 당하다가 마침내 죽어야 하고, 죽은 후에는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합니다.  1. 하나님께서 구원의 주(구세주)를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신 구세주(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요 1:1, 14).  예수님은 죄가 없는 완전한 사람이며(6절; 히 4:15)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입니다(요 20:28).  예수님께서 어떻게 죄인을 구원하십니까? 1) 예수님이 죄인들을 대신하여 죽으셨습니다(9절). 예수님이 죄인들을 구원하시려면 죄인을 대신하여 죗값을 대속하여야 합니다.  죗값을 대속하는 길은 예수님이 죄인들을 대신하여 속죄양으로 죽으셔야 합니다.  죗값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롬 6:23).  예수님은 죄가 없는 완전한 사람이기 때문에 죽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임을 당하신 것은 죄인들의 죗값을 대신 담당하시기 위하여 죄인들을 대신하여 속죄양으로 죽으신 것입니다.  2) 예수님이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7, 9절).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의 대속이 완전히 완료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롬 4:25).  또 예수님의 부활은, 죄인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믿으면 영생을 얻어 몸이 죽어도 장차 ...